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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나우 Jul 18. 2023

내가 살고 싶은 자리

새벽. 눈 뜨자마자

'살아 있음'에 감사합니다.


아픔이 쓰나미처럼 지나가고

지금의 '생'은 '덤'이 되었다.


그토록 원하던 평범함이었다.

고나서 깨달았다.

지리하던 평범함이 특별함이었음을...


감사함은 사라지고,

만족은 저너머 어딘가에 숨어 었다.

폭풍이 지나가고 비로소 알맹이만 남았다.


찌르렁 울어대는 매미소리에

백일홍의 향연속에

나비의 가벼운 날개짓에서


그저 살아있음이 기  느다.

오늘만 살아지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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