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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퐁당 Oct 20. 2021

지금 열심히 사는 이유

[LIFE] #5

노년의 삶은 두 종류로 나뉘는 것 같다.

'하루를 보내는 사람'과 '하루를 사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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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를 보내는 사람은 하루를 버텨낸다. 

시간이 많아 TV로 하루를 때우고

금전적 어려움이 있어 하루 종일 도움의 손길을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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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하루를 살아내는 사람은 꿈꾸며 산다. 

시간이 많아 다양한 사람들에게 새로운 관점을 배우고

금전적 어려움이 있어 목표를 세우고 움직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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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조건에도 그들은 참 달라 보였다.

지하철을 타러 내려가다가 

돈을 구걸하고 있는 노인분에게 천 원을 드리며

여러 생각이 들어 머리가 복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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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되지 않는 여러 생각 중 한 가지 확실한 건,

나이가 들어서도 꿈꾸며 살 수 있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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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열심히 살아야겠다고

마음이 찡긋했다는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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