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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태윤 Oct 03. 2020

일상에 대하여 6(복면가왕)

대한민국 20년차 직장인, 16년차 맞벌이 부부, 중학생 자녀의 아빠

#6 복면가왕


누구나 살면서 자의반 타의반 가면을 쓰고 산


복면가왕의 프로를 보면


원래의 목소리보다


가면 뒤의 진심이  담긴 간절한 목소리에


더 전율을 느끼곤 한다


남에게 보여지는 가면의 모습이 아닌


그 순간 만큼은 자신 본질의 목소리로


평가 받는다 


개그맨의 가면, 비주류의 가면,


고정관념의 가면들...


우린 지금 어떤 가면을  쓰고 있는걸까?


죽기 전에 후회하지 말고


하루 하루 순간 순간에 충실하자


어느 회사  명함 속의 누구


누구의 남편, 누구의 아내


누구의 아빠, 누구의 엄마


누구의 아들, 누구의 딸 이라는


세상이 만들어 놓은 가면 뒤에


외로이 서있는 자아를 대면하자


자신만의 명품 보이스를 찾아나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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