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두 번째 시간 - 『평생유치원』(미첼 레스닉)
오해#1 창의성이란 예술적 표현에 관한 것이다.
오해#2 소수의 사람만이 창의적이다.
오해#3 창의성은 순간의 통찰력에서 나온다.
오해#4 창의성은 가르칠 수 없다. (65쪽~70쪽)
많은 아이들이 리믹스에 회의적이라는 사실은 놀라운 일이 아니다. 학교에서는 학생들이 자기만의 것을 하라고 가르친다. 다른 학생이 한 것에 무엇을 덧붙이는 행위는 보통 부정한 짓으로 여겨진다. 스크래치는 이에 대한 아이들의 관점을 바꾸려고 노력한다. 우리 목표는 회원들이 자기 프로젝트를 다른 사람들이 수용하고 리믹스할 때 이를 싫어하는 것이 아니라, 도리어 좋아하고 자랑스럽게 여기는 문화를 만드는 것이다. (209쪽)
MIT 미디어랩 팀이 스크래치 온라인 커뮤티티를 개발할 때 가장 중요하게 여긴 우선순위 중 하나는 커뮤티니 구성원이 서로를 존중하고, 서로를 지원하고, 서로를 배려하는 문화를 육성하자는 것이었다. (212쪽)
그래서 우리는 스크래치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배려의 문화’를 만들기 위해 열심히 노력했다. ‘배려의 문화’란 단지 서로에 대한 배려와 존중에만 가치를 두는 게 아니다. 더 나아가 이것이 가능한 환경을 만드는 데도 가치를 둔다. 배려하고 존중해주는 동료들에게 둘러싸여 있다고 느낄 때, 사람들은 새로운 것을 더 시도하려 하고, 창의적 과정에서 필수적으로 따라오는 위험도 더 감수하려 한다. (213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