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선놀음

마음의 여유

by marina



한적한 숲 오솔길을 둘이 걷는다.


6월 햇볕을 왕따 시키고.



오롯이 바람 품어 안고 신선놀음.



운동을 벗 삼고자 나온 여름 길이지만


운동 개념 잊은 지는 오래전이고


그늘 타고 걸으면서 호화 사색(思索) 중.



더위도 잊었다. 숲의 연인 되어.


계절도 잊어간다. 思索의 벗이 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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