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기술 접목의 중요성
스타벅스가 세계적으로 사랑받는데에는 IT기술을 적절히 잘 사용한 것도 한몫했다. 스타벅스의 IT기술 접목은 사이렌오더, 별적립, 앱에 카드등록 등으로 고객들이 더 편하게 스타벅스를 이용할 수 있게 해주었다.
우리가 잘 아는 도미나피자가 북미시장에서 피자시장 압도적 1위로 빠르게 성장 중이다. 그 비결은 '테크'에 있었다. 드론 이바이크(e-bike, 전기자전거) 무인배달로봇 자율주행 차량 등 IT(정보통신) 기업에 버금가는 기술을 접목해 배달 경쟁력을 꾸준히 높였다. 인공지능을 결합한 주문시스템 역시 경쟁 피자업체들을 압도했다.
도미노피자는 2007년 온라인과 모바일 주문을 시작했다. 2010년 아이폰, 2011년 안드로이드폰용 주문 앱을 개발했다. 2016년부터 '애니웨어 (AnyWare)' 캠페인을 벌였다. 어떤 플랫폼이라도 피자 주문을 가능케 하자는 취지였다. 전화와 방문 등 단편적이었던 주문 방식은 스마트워치 태블릿 자동차 AI스피커 등 15가지로 확대됐다. 최근엔 아예 음성명령으로 피자를 주문할 수 있는 서비스를 자사 모바일앱에 적용했다. 언제 어디서든 도미노피자를 주문할 수 있다는 의미다. 현재 디지털 플랫폼을 이용한 'D2C(디지털플랫폼과 소비자간 거래) 주문' 은 전체 주문량의 70%에 달한다. 주문 편의성에 집착한 도미노 전략이 통했다는 얘기다.
배달시스템도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2015년 피자 배달 차량 'DXP'을 선보였다. 이 배달차량은 특수 사이드도어(옆문)와 오븐을 장착했다. 최대 80개 피자를 적재할 수 있다.
드론, 전기자전거, 무인 배달 로봇, 자율주행 차량 등 IT기술을 접목, 경쟁 피자업체은 엄두도 못내는 배달경쟁력을 구축했다.
과거 F&B 비즈니스가 맛, 서비스, 공간 연출 등이 중요했다면 4차 산업 시대의 F&B 비즈니스는 맛과 서비스 만큼이나 '테크'가 중요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