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mamo life Feb 20. 2020

아직은...

너무나 활짝 열려 있어서

어디로 가야 할지 고민했다.


고심 끝에 들어갔더니

미처 몰랐던 또 다른 문이 있다.


다시 고민 끝에.

마주한 문을 열었다.

그리고 또 다른 문을 마주한다.


문을 열겠지.

그리고 또 문을 만나겠지.

그럴 거야.


다행인 건 아직 문이 하나뿐이란 거야...

누가 그러더라 무수히 많은 문 앞에 섰을 때 밀려오는 두려움에 대해서...

누군가는 축복이라고 하고, 누군가는 불행이라고 하고.

그래도 다행이잖아 아직 열 수 있는 문을 가졌다는 건...


Open the door and again, again...
작가의 이전글 흔들려...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