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mamo life May 18. 2020

#09

엽서를 붙여요

그냥일상…


편린들이 모여 찰나를 만들고 찰나가 모여 순간을 만들고

순간이 모여 기억을 만든다.


그리고 그 기억은 편린이 된다.

시간 속에서 그렇다.


붙잡고 싶은 마음이 욕심을 만들고 욕심은 모여 후회가 되고,

후회는 모여 좌절이 된다.


그리고 그 좌절은 욕심이 된다.

행복 속에서 그렇다.


너무 붙잡으려고 하지 말자.

나에게 되뇐다.

시간은 아직 길고, 행복은 여전하다.

그러니 고작 편린을 붙잡으려 하지 말자.

그러지 말자...

작가의 이전글 일지도...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