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엽서를 붙여요
기억은 아무렇게나 불쑥 솟아나요.
그러지 않아야겠다고 생각해도 아무렇게나 불쑥!!
그래서 알 수 없는 눈물을 만나기도 해요.
언제였을까요. 떠나온 지가.
늘 불만을 늘어놓던 그곳이 이따금
즐거웠던 기억과 떠올라요.
거짓말 같죠. 그런데 그렇더라고요.
있을 땐 그렇게 싫더니
막상 떠나고 나서 돌아보면
아주 행복했던 곳이었다는 걸
그런 거 같아요. 정말 거짓말처럼...
2020.07.15일 비가 눈처럼 내리던 날.
사진을 찍고, 글을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