엽서를 붙여요
때론 무작정 떠나고 싶어 질 때가 있어요.
물론 그러진 못하고요.
일에서, 관계에서, 나에게서 쉽사리 떨어지지 않더라고요.
잠시 시간을 내어
사진을 들었어요.
저 넘어 쉴 수 있는 어디가 있을 거라는 생각에요
바다가 있을지, 푸른 초원이 있을지, 더 넓은 하늘이 있을지.
상상을 해봐요.
당신도 그랬으면 좋겠네요.
조그만 탈출구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2020.06.26일 장마가 잠깐 쉬고 있을 때.
사진을 찍고, 글을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