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집뒹구리 May 25. 2021

열심히 해도 안 되는 세상, 자산으로 돈을 버는 세상.

월급은생활비일뿐

열심히 해도 안 되는 세상,

자산으로 돈을 버는 세상.




  요즘 동탄역 디에트르 분양이 전국민 로또대회라는 말을 들을 정도로  했습니다. 그 지역의 시세가 8~10억 단위인데, 분양가가 4~5억이었으니까요. 계약시 1억을 만들어두면 입주시 그 지역 시세에 따라 40%의 대출이 나오는데, 주변시세가 10억대라라서 40%만 나와도 나머지 4억을 만들 수 있었어요. 어떻게든 내 돈 1억만 만들면, 대출을 이용해서 기본 8억은 만들고 갈 수 있는 분양이었습니다.

  그러니 전국민이 신청을 했고 지원자가 많아서 1000대1의 확률이었다고 해요.

  저는 분양에 대해 무지했기 때문에 신청할 자격조차 되지 않아서 보기만 하고 있었는데, 정말 자격요건만 되었다면 넣어보고 싶었던 곳이었어요. 되면 바로 로또인걸요 ㅎㅎㅎㅎ



  그런 이야기를 듣다보니 월급생활하는 것에 회의감이 들더라구요. 허탈하기도 하고 허무하기도 하고요. 월급을 받아서 아무리 열심히 모아도 일년에 천만원 모으기도 어렵습니다. 정말 안 쓰고 모아도 일년에 천만원을 만들까 말까인데, 1억도 아니고 몇 억이 오르는 걸 보니까 역시 월급은 생활비일 뿐이구나. 을 사든 주식을 사든 자산으로 돈을 불리는 게 맞구나 하는 생각이 더 강하게 들었습니다.

  하지만 자산을 사기 위해서도 돈은 필요하고 그 계약금과 대출금이자를 갚기 위해서도 꾸준하고 안정적인 수입은 필요합니다. 결국 회사생활은 해야겠더라구요. 결국 돈을 버는 것은 자산이 할 일이고 내가 회사 생활하는 것은 나의 생활비를 벌기 위함이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누구나 노동자로 시작합니다. 

                      하지만 노동 소득으로 자산을 사는 방법을 깨달아야 부자로 갈 수 있습니다.

                                                                - 은하공책 -




  월급은 아주 소중합니다. 내가 당장 일해서 받을 수 있는 최고의 현금 흐름이거든요. 게다가 지속적이고 안정적으로 받을 수 있는 돈이에요. 꾸준하고 정기적인 돈은 아주 큰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리 나갈 돈을 예상 할 수 있고 안정적인 삶을 보장해주기 때문이죠. 무엇을 하려든지 노동 소득을 버는 단계를 거치지 않고 다른 단계로 올라가는 것은 힘든 것 같습니다. 적당한 씨드가 있어야 하기 때문이죠.


  이 단계는 자본주의의 1단계 입니다. 월급을 잘 사용해야 해요. 이 단계에서는 돈을 모아서 자산을 사야합니다.



                                             자본주의는 눈치게임이라고 생각해요.

                                       먼저 알아차리는 사람이 이기는 게임인 것이죠.

                                             자산을 사는 사람이 이기는 게임입니다.

                                                               - 은하공책 -



  이 사실을 알아차린 이상 우리는 아직 부자는 아니지만, 부자로 가는 길을 찾은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길을 걸을지 말지 선택 할 수 있는 선택지가 생긴 것이죠. 이것을 몰랐다면 선택지가 있는 지조차 모르고 소비만 하면서 살았을 거에요. 


  경제활동에서 소비와 투자 필수적입니다. 소비활동을 줄여서 스스로 증식하거나 돈이 나오는 자산을 모아야 합니다. 그리고 나중에는 저절로 나오는 자산소득으로 소비를 하면서 경기를 부양해주는 것이 정석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꼭 주식이 아니더라도 현금 흐름을 만들어 주는 자산을 모아가면서, 월급을 대체해 내 시간을 되찾는 것이 자본주의 게임 목표라고 생각합니다.





집뒹구리의 "월급만으로 살 수 있나요"

다양한 온라인 서점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선비북스에서 판매하고 있습니다.




작가의 이전글 인플레이션 때문에 망해버린 게임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