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소비자가 직접적으로 소비를 하던 회사들은 코로나로 인해 사람들이 밖으로 나가지 않고 소비하지 않아서 매출이 크게 떨어졌습니다. 이 기업들은 오랜 시간동안 소비자와 마주한 컨택주입니다. 반면 코로나로 사람들이 집에만 있으면서 직접 만나지 않고 소비를 한 회사들은 언택주입니다. 물론 모두가 그렇진 않아요. 이분법적으로 딱 나뉘지 않지만 대략 큰 흐름이 그렇습니다.
현재 미국 바이든 정부에서 법인세를 인상하고 인프라 구축을 하려고 합니다.
작년에 돈 많이 번 기업들 언택주에게서 돈을 거둬들여서, 그동안 오르지 않았던 컨택주들에게 나눠주겠다는 느낌이죠. 돈을 많이 번 애들한테 돈 뺏어서 조금 번 애들한테 나눠주자는 입장이니, 어떻게 보면 부의 재분배가 만들어지는 것이죠.
근데 인프라 구축하는 게 왜 언택주랑 연관이 있는 걸까요?
인프라 라는 것은 생산이나 생활의 기반을 형성하는 중요한 구조물을 말합니다. 도로, 항만, 철도, 발전소,
통신 시설 등의 산업 기반과 학교, 병원, 상수ㆍ하수 처리등의 생활 기반이 있습니다. 이런 인프라를 만드는데에 투자를 한다는 것은 도로를 깔고 다리를 만들고 더 좋은 환경을 만드는 것이죠. 인터넷 속의 삶이 아니라 실제로 내가 생활하는 삶의 질이 좋아지는 것입니다.
도로를 만들고 철도를 깔고 병원이나 상,하수 처리 시설을 만들려면, 실제로 움직이는 회사들은 어디가 있을까요? 그런 회사들에게 호재가 되겠죠.
현재 코로나로 인해 타격을 받았던 컨택주들의 주가를 살펴보면, 코로나 이전에 주가를 회복하고 그 이상으로 넘어서고 있습니다.
주식시장에는 언제나 위기가 있습니다. 그런데 주가가 다시 회복하는 것을 보면 금방 회복되는 것을 볼 수 있어요. 오히려 코로나 이전 주가를 회복되고 더 높이 올라가는 기업들도 있고요.
정말 확실히 수익을 내는 회사라면, 그냥 꾸준하게 빨리! 가격이 오르기 전에! 지금 고민하는 이 순간에! 매수하는 게 최고인 것 같습니다.
어려운 경제를 쉽게 설명해주는 남편과 함께 하는 대화로 많은 것을 배우고 있어요. 그리고 그것을 함께 나누고 싶어서 영상으로 제작해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