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도서 인플루언서 도전을 결심하다

결국 다시 도서 인플루언서이다. 사실 2022년에 퇴사하면서부터 꿈꿨었다. 그래서 도서 인플루언서인 안예진 작가의 <독서의 기록> 책도 읽었던 거고.


그런데 오히려 그 책을 읽고 나서 매일 책을 1권 읽고, 1일 1포를 하는 게 너무 책을 겉핥기식으로 읽는 것만 같아 포기했었다. 그리고 현재 내 삶이 육아하는 삶이니까 육아 인플루언서를 도전해보려고 했었다.


그런데 내가 멀리 봤을 때 어떤 거의 전문가가 되고 싶다고 생각을 했을 때, 특히 챗지피티와 대화했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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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공부방 & 과외를 고려한다면?

책육아 인플 → 학부모 대상 콘텐츠 → 아이 대상 공부방 운영에 유리

도서 인플 (철학적 접근 포함) → 성인 독자 대상 → 자기계발형 독서, 논술/철학 과외 연계 가능

결론:

책육아 인플: 학부모 대상으로 하면 향후 초등 논술 공부방, 책육아 코칭과 연결될 수 있음.


도서 인플: 철학적 사고 확장을 강조하면 성인 대상 강의, 논술/철학 과외와 연결 가능.

너의 관심사(도서 인플)와 장점(철학 전공)을 고려하면 철학적 해석을 가미한 도서 인플루언서가 더 자연스럽지 않을까?

즉, ‘엄마의 독서일기’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엄마의 철학 독서일기’ 콘셉트로 가면 딱 맞을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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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걸 고려해봤을 때, 향후의 미래에서 성인 대상 강의, 논술/철학 과외가 더 끌렸다. 사실 책육아 인플의 미래엔 초등 논술 공부방/코칭은 이미 이전 직장에서 해본 거고. 나는 이 일이 그닥 마음에 들지 않아서 퇴사까지 한 거니까. 결국 내가 원하는 건 후자인 거다.


또 하나, 덜컥 쑥별마미의 인플 도전 챌린지를 신청했는데 이 영상에서도 나와 있었다.

"인플 도전은 길게 봐야 해요. 내가 하루종일 떠들어도 재미있는 주제를 정하세요."


나에게 그건 책이다. 육아책, 그림책, 청소년 책이 아니라, 성인을 대상으로 한 책. 물론 나는 드라마 보는 것도 너무너무 좋아하지만, 책 읽을 때의 희열이 진짜 크다.


자기계발서가 동기를 부여하는 측면도 너무 좋고, 좋은 에세이를 읽으며 좋은 문장과 공감이 가는 나와 유사한 생각들을 만나고, 소설을 읽으면서 몰입감있게 서사를 쫓아가는 것도 너무 좋다.


책을 읽으면 뭔가 충만해지는 기분과 알찬 느낌이 들어 더 좋다. 내가 책을 많이 읽지는 않겠지만, 그래도 책 읽으면서 감탄하고 감동하는 부분만큼은 누구에게도 지지 않을 것이다.


아, 그리고 처음 <독서의 기록>을 읽었을 때와 마음가짐이 많이 달라졌는데, 결국 매일 책 한 권을 읽고 1일 1포를 하는 것은 '전략'이기 때문이다. 시험을 붙기 위해서 단기간에 고시 공부를 하는 게 '전략'인 것처럼, 인플 고시를 붙기 위해 단기간에 1일 1포 책리뷰 포스팅을 하는 게 '전략'일 수 있는 거다.


게다가 2022년에는 블로그에 내가 쓰고 싶은 대로, 나 위주로 글을 썼다면 이제는 그게 블로그를 수익화하는 데 전혀 도움되지 않는다는 걸 안다. 블로그에는 '남이 읽고 싶게끔, 남 위주로' 글을 써야 수익화가 될 수 있다. 도서 인플도 마찬가지겠지.


2022년에 도서 인플에 도전했지만 포기했고, 잠시 육아 인플로 도망치려 했으나 결국 다시 2025년 3월 원점으로 돌아왔다. 물론 나는 다양하게 잡스러운 관심사를 유지하는 것도 좋아하니 서브 블로그는 육아를 중심으로 한 잡블이라는 기조를 유지하고, 새로운 블로그는 진짜 제대로 도서 인플 블로그로 키워보고 싶다.


그게 올해의 내 목표다. 성인 대상 독서 교육 전문가. 사실은 내가 처음부터 꿈꿔왔던 직업. 그리고 그 직업에 한걸음 다가가게 할 네이버 도서 인플루언서 되기 목표. 초심으로 돌아가, 그리고 조금은 전략적으로 다시 한 번 달려보자. 그리고 브런치에는 이 고군분투하는 과정을 생생히 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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