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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남
Oct 07. 2020
보옴열음갈결
너와 나의 사계
봄, 보옴
너를 보다
여름, 열음
마음을 열다
가을, 갈
마음이 갈 곳을 잃다
겨울,결
너는 떠나고, 남은 건 너의 결
그리움은 너를 한참을 쓰다듬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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