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 차장사관학교 방향 안내 & 주간차장생활 매거진

by 마찌

안녕하세요, 마찌입니다.

먼저, 부족한 글임에도 ‘차장사관학교’ 시리즈에

많은 좋아요와 응원을 보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회사 일에 관한 내용이 인기있는 주제가 아닌데도,

이렇게 진지하게 업무를 고민해주시는 분들이 많다는 사실에
저 역시 큰 위로와 자극을 받고 있습니다.


사실 저도 그런 사람이었습니다.
“기왕 하는 거, 잘하고 싶은데… 잘한다는 건 뭘까?”
“내가 뭘 바꿔야 할까?”
“이럴 땐 어떻게 말해야 하지?”

그렇게 오랫동안 헤매고 부딪히며,

정리해온 고민들을
‘누군가에겐 도움이 될 수 있겠다’는 마음으로

하나씩 쓰기 시작한 게 어느덧 50편 가까이 쌓였습니다.


✔ 차장사관학교, 앞으로의 방향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차장사관학교는 끝나지 않습니다.
다만 이번주는 논쟁법의 리뉴얼시리즈,

다음주는 영어관련 시리즈가 연재되고

그 이후 올라올 글들 중 상당수는

'새로운 글'이라기보다,

기존 단일 연재글을 재정리한 버전입니다.


그동안 브런치북 없이 각각 흩어져 올라왔던 글들을
‘차장사관학교’라는 이름의

한 권의 브런치북으로 정리해 다시 연재하는 작업을 진행 중입니다.
신규 독자분들께는 훨씬 더 보기 편해질 것이고,
기존 독자분들께도 복습하며 체화하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중간중간 아래와 같은 실무형 주제들이 새롭게 추가될것입니다:


상사가 내 성과를 자꾸 가로채는 경우, 대처법

상급자가 선을 넘는 무례한 언행을 할 때, 지혜로운 반응법

지시/보고법에 대한 실전팁 몇 가지 보강


하지만 이들 역시 큰 틀에서는

기존 주제와 85% 이상 유사한 내용일 가능성이 큽니다.


✔ 솔직히 말씀드리면…


새로운 테크닉을 더 짜내보기도 했고,
영감을 얻으려 다른 일잘러 관련 책들도

여러 권 읽어보았습니다.
하지만 지금까지는

제가 아는것들 중

“이건 꼭 알려드려야 한다”고 느낄 만큼

참신한 주제를 아직 찾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완전히 새로운 글은 드물 수 있다는 점,
먼저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 하지만 좋은 소식도 있습니다


그동안 올려드린 내용들이
사실 저 스스로도 아직 완전히 마스터한 건 아닙니다.
글을 쓰며 정리하고,

반복적으로 되새기며
요즘 들어서야 조금 더 내 것이 되어가는 중입니다.

‘아는 것’과 ‘몸에서 나오는 것’은 정말 다르더군요.
그래서 여러분께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이미 읽은 글이라도,

때로는 다시 꺼내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핸드북처럼 곁에 두고,
상황이 생길 때마다 시뮬레이션하고,

다시 체화해주세요.

툭 치면 탁 나오는 수준이 될 때까지

함께 연습했으면 좋겠습니다.


✔ 그래서, 새롭게 시도해보는 것


‘차장사관학교’는 되도록

요약 위주로 핵심만 전달하려 하다 보니,
몰입감이나 가독성이 떨어진다는 피드백도 있었습니다.


특히 회의록 예시나 실무문서 작성 관련 글은
제가 오랜 시간 고민한 내용을 정리한 것이지만,
내용만 전하다 보니 읽는 재미가 부족했던 것도 사실입니다.

그래서 한 가지 새로운 시도를 시작합니다.

바로 ‘주간차장생활’ 매거진입니다.


한 끼에 다 먹는 보양식보다는
두세 모금씩 가볍게 마시는 해독주스 같은 글을 지향합니다.
조금 더 편하게,
조금 더 인간적으로 다가갈 수 있는 내용을 담아보려 합니다.


첫 편은 오늘(한국 시간 오전 11시경) 업로드될 예정이며,
비정기 연재이긴 하지만
그날의 고민을 덜어드릴 수 있는

의미 있는 이야기로 찾아뵐 예정입니다.


✔ 마무리 인사


요즘 저는 부업으로 시작한

또 다른 프로젝트가 가시화 단계에 접어들며,
그쪽에 더 많은 에너지와 시간을 쓰게 될 것 같습니다.


그래서 '차장사관학교'는 재정리 작업으로 넘어가고,
‘주간차장생활’이라는 이름으로 간간히 찾아뵙기 전에,
업무에서처럼 No Surprise로,

방향을 미리 말씀드리고 싶었습니다.


저는 언제나 ‘변화의 순간’을 함께 일한 사람에게는
미리 알리고, 존중하며,

길을 나누는 것이 중요하다고 믿습니다.

그게 일하는 방식이든,

글을 쓰는 방식이든 말이죠.

그동안 함께 고민해주시고,

읽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곧 다시 뵙겠습니다.


마찌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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