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로부터 도망치지 말자

Dyspnea#143

by ManA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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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늘 외로운 존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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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에서 신세를 졌던 삼촌의 딸인 조안나가 한국에 3개월 정도 머무른다고 왔다. 우리 나이로 스무 살. 스무 살의 그 아이가 하는 고민에 대해 들었다. 나도 그 시절에 그런 고민을 했었나? 지금의 내가 하는 고민들과 달라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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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로부터 도망치지 말자.



0125

세상에는 어떤 것을 봐도 긍정적인 면을 보는 사람이 있고, 부정적인 면을 보는 사람이 있다. 나는 부정적인 면을 먼저 보는 사람이라는 것을 누구보다 잘 아는데- 사실 이 태도는 세상을 살아가면서 꽤 불편하다고 느끼는 자세이지만 쉬이 잘 고쳐지지는 않는다. 솔직히 말한다면- 내가 불편한 것이 아니라 사람들이 불편해하는 것이지. 나는 부정적으로 볼 수 있는 사람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지라. 그래서 내가 늘 제자리에 있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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