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yspnea#147
0634
6월이 시작되었다. 벌써 올해도 반년이 지나간다. 시간이 너무 빠른데 그 속에 나는 뭘 하고 있을까?
0726
금토일에 비가 온다고 한다. 일정을 여유 있게 돌아다닐 생각이었는데 하드 하게 잡아야 할까.
1052
산이 있는 여행지가 있고 바다가 있는 여행지가 있고 도심의 여행지가 있을 것이다. 위로받고 싶을 땐 산이 있는 여행지가 좋은 것 같아. 산들이 나를 둘러싸고 있을 때 줄 수 있는 위안감.
1530
면접을 지난주에 봤고, 불합은 다음 주 초에는 연락을 줄 거라고 했는데- 아직까지 연락이 없는 걸 보면- 안 되었나 보네. 사실 제일 좋았던 코스는 면접 -> 여행 -> 합격이었는데- 그래도 어느 정도 면접을 봤다고 생각해서 여행을 출발했던 것도 있었는데. 돌아가면 아르바이트 자리부터 일단 알아봐야겠군.. 후후..
1541
다들 꾸준함을 칭찬한다. 꾸준함이 중요해, 꾸준함이 성공의 근간이야. 물론 나도 일정 부분 그렇게 생각한다. 하지만 우리는 꾸준히 세수를 하거나, 꾸준히 세탁하는 것을 보며 칭찬하거나- 혹은 그를 통해 성공하지 않는다는 것을 안다. 결국 성공은 ‘꾸준함’ 자체의 문제는 아니라는 것이다. ‘어떤 것’을 ‘어떻게’ 꾸준히 하느냐. 마냥 꾸준하기보다는 그것이 더 중요하다. 미련한 꾸준함 혹은 알아주지 못하는 꾸준함을 안타깝지만 사회에서는 바보라고 부른다.
1634
바다를 마음에 품고 살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바다의 소리와 바다의 온도와 바다의 풍경과 바다의 내음새를.
2017
숙소에 돌아와 조금 쉬다가 씻고 나왔다. 더 무리하지 않고 이 정도 시간에 하루를 마무리하고 쉬면서 책을 읽으며 하루를 마무리하는 것 좋은 것 같아. 여행에도 휴가는 필요하다는 말은 생각보다 중요한 말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