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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ManAh Sep 26. 2022

매일 마음이 싸운다. 어떻게 사는 것이 옳은 것인지

Dyspnea#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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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욱 님은 공유 서재의 본질이 뭐라고 생각하세요? 음- 누군가와 책을 나누고 싶은 마음 아닐까요? 



1413

대의는 나중에 생기는 거고, 시작은 사심에서 한다고 했다. 확신은 나중에 생기는 거고, 시작은 마음에서 하는 것일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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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고추가 청양에서 나는 고추였구나.. 몰랐다! 



1839 

도대체 무슨 색이 진짜이냔 말이야. 그건 실제로 보기 전까진 아무도 모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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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특수로 도와줬던 친구가 일하고 있는 과일 포장 일을 손이 딸리는데 이번 주와 다음 주에도 도와줄 수 있겠냐고 전화가 왔다. 금요일에는 일정이 있어서 어렵지만 내일은 가능하다고 했고, 다음 주에는 금요일에 이야기가 오고 가는 걸 봐야 한다고 했지만- 가능하면 도와주기로 했다. 한 20분 전에는 두 달간 임시로 했던 편의점 아르바이트를 10월 연휴인 개천절과 한글날에 나와줄 수 있냐고 했다. 모두 하루 일당이 8만 원, 9만 원 정도 되는 값어치의 일들이다. 이미 8월에 일했던 편의점과 과일 포장일로 100만 원 정도의 돈을 벌었다. 대신하고 싶은 것들을 많이 하며 살고 있다. 이렇게 사는 것이 맞는 것인지 잘 모르겠다. 



2159

매일 마음이 싸운다. 어떻게 사는 것이 옳은 것인지. 



2249

바람 소리가 진짜 엄청나네. 10cm의 오늘 밤은 어둠이 무서워요가 절로 재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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