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yspnea#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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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정말 오랜만에 9시 넘어서 일어났네. 9시까지 잔다는 게 이렇게 힘든 일인데 예전엔 대체 어떻게 10시가 넘어서야 깼던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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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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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과거로 돌아갈 수 있다면 많은 사람들이 하는 이야기가 로또를 살 것이다, 땅을 사둘 것이다- 하는 것이다. 궁금한 것은 그렇게 말하는 사람들 중 단 한 회차라더라도 로또 1등 번호를 외우고 있느냐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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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에 책을 반납하고 대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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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당에서 친구를 보기로 해서 오랜만에 잠실역으로 갔다. 시간이 살짝 뜨게 되어 교보문고에 왔다. 예전엔 내 홈그라운드라고 할 수 있을 만큼 제일 자주 갔던 서점인데 잠실이 내 생활 반경에서 사라지면서 진짜 오랜만에 왔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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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왜 이렇게 잠실 교보만의 특색이 잘 안 느껴지지. 앉아서 보는 공간들도 다 정리했더라. 스태프분한테 물어보니 코로나 때문에 없앴다고 하시던데 음음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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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들이 왜 이렇게 다 천편일률적인 것 같냐.
2025
친구를 만나고 집에 돌아가는 길. 오늘이 정월대보름이라고 했나? 그래서 달이 이렇게 밝고 동그랗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