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언가를 몰두할 수 있는 환경과
정서적 안정을 지원받는 환경 그리고
원하는 것을 지지해 주는 뒷받침이
늘 부러웠다.
누군가에게 너무나도 당연한 일이 나에겐 너무나도 힘든 일이었던 과거가 너무 불쌍하고 서러워서 세상에게 날카로운 이를 드러냈다. 그리고 그 날카로운 이는 누군가에게 향했다.
서러움은 질투하도록 한다.
무언가를 쉽게 갖지 못했던 당신이 누군가는 당연하듯 가진 것을 보면 서러운 감정이 폭발한다.
서러움은 극에 달하고 오랜시간동안 귀신처럼 타인이 쉽게 얻은 것에 분노한다. 질투에 사로잡혀 하지 않아도 될 말로 누군가의 신경을 건드리고 깎아내린다. 서러웠던 과거의 나보다 더 서러운 이가 되기를 끌어내리려 한다.
질투가 많은 이는 내면에서 서러웠던 과거를 내려놓지 못했다.
'너는 쉽게 가진 것을 나는 그토록 어렵게 얻어야 했나?'
서러움은 집착이, 집착은 분노가, 분노는 원망이 된다.
그리고 기어이 누군가를 타겟으로 잡고 서러움을 풀 샌드백을 만든다.
질투의 대상은 항상 바뀌지만 그 자리는 비어있던 적이 없다.
서러웠던 과거는 자신만이 가라앉힐 수 있다.
묻혀있는 과거가 질투의 감정으로 세상에 대한 서러움을 잔뜩 드러낼 때,
그때는 외부에 있던 시선을 내면으로 돌려야 한다는 신호탄이다.
서러움에 대한 감정을 토닥여주는 방법은 타인의 가벼운 공감과 위로보다
스스로에게 건네는 연민과 진심 어린 공감이 훨씬 강력하다.
__매너티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