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의 그릇 - 이즈미 마사토

책을 읽고 글을 쓰면 정말 인생이 바뀔까? <24권>

by 만브로

안녕하세요.


혹시 이 글을 읽고 계신 분들은 '부'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혹시 부자가 되고 싶으신가요?


저는 몇 년 전부터 '부자가 되고 싶다'라는 생각을 자주 해왔습니다. 부자가 되지 않더라도 부자에 가까워지고 싶었습니다. 그 때부터였을까요? 본격적으로 독서를 하기 시작했고, 꾸준히 독서를 하지는 않더라도 계속 해서 책을 읽고 돈에 관심을 갖고 오고 있습니다.


어릴 적에는 저 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모든 사람들이 부자가 되고 싶어 하겠다는 생각이 있었으나, 지금은 이 생각도 오만한 생각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사람들마다 추구하는 가치가 다르고, 중요시 여기는 것들이 모두 다르기에 다른 사람들의 생각을 존중하고 이해하려고 합니다.


하지만 저는 돈을 좋아하고, 부자가 되고 싶고, 경제적인 자유를 누리고 싶습니다. <부자의 그릇>은 이런 생각들을 하게 되면서 꽤 초창기에 읽었던 책입니다. 옛날에 읽었던 책인데도, 읽고 나서 어떠한 기록도 없어 기억들이 모두 휘발된 상태입니다. 그래서 제 마음을 다시 복기해보고, 브런치에 기록도 남기고 싶어 다시 읽게 되었습니다.


책은 돈 공부하시는 분들께 입문하시기 좋은 책 같습니다. 소설 형태로 구성되어 있어 잘 읽힙니다. 사업에 실패한 한 남자가 정말 우연히 한 할아버지를 만나며, 대화한 내용을 글로 풀어냅니다.


그리고 책에서 이야기하는 메세지도 확실합니다.


"사람마다 다룰 수 있는 돈의 크기가 다르다."


아마 이 문장이 책을 관통하는 핵심 메시지일 것입니다. 저는 평범한 직장인입니다. 돈을 많이 버는 사업가는 아니지만, 그래도 노동을 통해 얻은 소득을 투자를 통해 부의 그릇을 키우고 싶어합니다. 어찌 보면 투자자의 정체성도 있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저의 주요 투자 종목은 비트코인입니다. 운이 좋아 대략 3년 정도 보유해 왔으며, 2024년은 투자에 있어서 아주 잊지 못 할 한 해가 되었습니다. 연초에는 비트코인 ETF가 승인되었습니다. 그리고 연말에는 트럼프 대통령이 당선되고, 미국의 국가 자산으로 선정하겠다는 이야기를 통해 가격이 폭등했습니다.


솔직하게 말씀드리면, 제 수익률을 보면서 매일매일 기분 좋은 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자만하지 않고 항상 겸손하게 생각하고 행동하고 싶습니다. 책에서도 말한 것처럼, 모든 사람들은 각자 다룰 수 있는 돈의 크기가 다르기 때문입니다.


또한 돈이란 것이 언제든 있을 수 있고, 언제든 없어질 수 있기 때문에 더더욱 제 돈의 그릇을 키우기 위해서 책을 읽으며 노력해야겠습니다.


몇 년 전에 책을 읽었음에도 다시 이 책을 읽으니, 지금의 제 상황에 적용하고 새롭게 보이는 내용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책을 읽으면서 느꼈던 것은 꼭 돈에만 그릇이 있는 것이 아니라, 모든 분야에 현재 각자에게 맞는 그릇들이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돈, 건강, 정신, 사랑, 인간관계 등 각 분야마다 그릇의 크기가 모두 다른 것입니다. 어느 분야의 그릇은 국그릇만할 수도 있고, 어떤 분야의 그릇은 소주잔만큼 작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돈의 그릇을 키우는 것도 중요하지만 다른 분야의 그릇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여러 분야의 그릇을 조금씩 넓혀가다 보면 저라는 사람의 그릇 자체가 커져 있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완벽한 인간은 없지만 조금이라도 더 나은 인간이 되기 위해 앞으로도 여러 그릇을 키워 나가겠습니다.


긴 글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기억에 남는 문장 >


1.

돈이란 건 말이지, 참 신기한 물건이야. 사람은 그걸 가진 순간에 선택해야 돼. 쓸까 말까, 쓴다면 언제 무엇에 쓸까? 하지만 사람들은 대부분 그런 생각은 안 하고 충동적으로 써버리지. 지금 필요하니까 지금 쓰는 거야.


"인간이 돈 때문에 저지르는 실수 중 90퍼센트는 잘못된 타이밍과 선택으로 인해 일어난다네"



2.

자네에게 돈을 가져오는 건 반드시 '자신'이 아니라 '다른 사람'이야. 남이 자네를 어떻게 보는지가 자네의 통장에 나타난다는 걸세.



3.

신용도라는 건 그 사람의 인격에 비례한다고 보네. 가혹한 현실이지만 신뢰하는 사람, 신뢰받는 사람은 언제나 동일한 계층에 있어.


자네가 상대를 믿지 않으면, 상대도 자네를 믿지 않아. 신용이 돈으로 바뀌면, 믿어주는 상대가 있는 것만으로도 재산이 되지.



4.

따라서 한정된 기회를 자기의 것으로 만들려면 배트를 많이 휘둘러야 해.


배트를 휘두르면 경험이 되고, 마침내 홈런을 치는 방법을 익히면 행운을 얻으며 홈런을 날린다.



5.

전 세계에서 돌고 도는 돈은 '지금'이라는 순간에만 그 사람의 수중에 있는 거야. 원래 계속 소유할 수 없는 걸 소유하려 하니까 무리가 발생하는 거고.



6.

가치를 분별하는 힘이란, 상대방이나 물건을 신용할 수 있는지를 불별하는 힘을 의미해. 즉, 이 또한 '안과 밖'이라 할 수 있어. 내가 신용을 받는 것도 중요하지만 상대방이나 물건을 믿을 수 있을지 분별하는 힘도 중요하거든.



7.

그릇이 내용물을 결정하는 거니까. 거기에 시간을 들이는 건 중요한 일이야.



8.

내가 아까 사람의 본성은 돈을 가졌을 때 드러난다는 말을 했어. 돈을 가짐으로써 나타나는 장점은 자유롭게 할 수 있는 일이 늘어난다는 것, 그리고 여유가 생긴다는 거야.


여유가 생기면 사람은 냉정해지고 실수를 저지르지 않게 되지.



9.

항상 하는 생각이 있네만, 후회는 먼저 오지 않는다네. '소 잃고 외양간 고친다'는 속담은 우리에게 신중함을 요구하지.


그런데 안타깝게도 실제로 이 속담의 참된 의미를 뼈저리게 이해하는 시점은 대체로 일이 벌어진 뒤야. 후회할 때라거나 넘어진 뒤라거나..



10.

그동안 많은 사람들의 도움으로 수많은 행운을 얻어왔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12.

내가 말하고 싶은 건, 돈은 인생을 결정하는 한 가지 요소에 불과하다는 걸세. 다만, 주의해서 다루지 않으면 돈은 인생을 엉망으로 만들지.



13.

돈은 그만한 그릇을 가진 사람에게 모여든다네. 10억 원의 그릇을 가진 사람에게는 10억 원, 1억 원의 그릇을 가진 사람에게는 1억 원이 모이게 돼.


그래서 부자는 자신의 돈을 반드시 그 금액에 어울리는 그릇을 가진 사람에게 주는 거야. 그러면 그 돈은 다시 열 배 이상으로 돌아오게 되지. 그건 틀림없는 사실이라네.



14.

돈으로 해결할 수 없는 일도 있어. 그런 건 몸으로 해야 한다네.


"나와 일 중에 뭐가 더 중요해?"라는 물음은 연인 사이에 종종 오간다. 정답은 뭘까? 당연히 사랑과 일, 둘 다 중요하다. 즉, 삶의 질을 높이려면 그중 어느 하나만 선택하는 게 아니라, 반드시 두 영역을 모두 향상시켜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돈의 본질을 깨달아야 하는데, 그래야 돈에 지배당하지 않고 사이좋게 공생하는 힘을 얻게 된다.



15.

"돈이란, 신용을 가시화한 것이다."


신용은 지난 행동들의 결과이고, 지난 행동은 하루하루 사고해온 결과다. 요컨대 하루하루의 사고가 행동을 만들고, 그 행동이 신용을 만들며, 그 신용이 결과적으로 돈이라는 형태로 나타나는 것이다.


학교에 가서 공부하고, 친구들과 약속을 지키고, 직장에서 착실하게 일하는 건 모두 신용을 얻기 위한 행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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