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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의 조건

by 박상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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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지 베일런트 지음 | 이시형 감수 | 이덕남 옮김 | 펴낸곳:프론티어 |2010. 7. >



행복의 조건?

행복한 삶에도 공식이 있을까??


책자는 1930년대에 입학한 하버드생 268명의 72년 삶을 종단 추적해 엮어낸 연구보고서다 이 연구를 주도해 온 조지베일런트교수는 특수계층의 지엽적인 연구결과라는 오해를 줄이기 위해 여기에 터먼교수의 여성 천재집단에 대한 연구, 이너시티의 고등학교 중퇴자출신 집단의 연구를 더해 신뢰도와 객관성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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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과 달리 이 책은 행복한 노년에 이르는 조건을 다루고 있다. 지은이는 신체적. 정신적으로 건강한 노화를 예견하는 일곱가지 주요한 행복의 조건을 고통에 대응하는 성숙한 방어기제, 교육, 안정된 결혼생활, 금연, 금주, 운동, 알맞은 체중으로 지목한다. 50대에 이르러 이 중 5-6가지 조건을 충족했던 사람은 80세에도 반 이상이 '행복하고 건강한 상태'였고 3가지 미만의 조건을 갖추었던 사람은 80세에 '건강하고 행복한 상태'에 이른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는..


책은 세 연구집단의 사례를 자세하게 대상별 케이스바이케이스로 소개하고 있따. 결론적으로 나이 들어가며 변화를 받아들이고 변화시킬수 없는 것에 대해서도 진지하게 수용하는 자세가 필요하며 무엇보다 다음 사항이 현명한 노화에 도움이 된다고 한다.


1. 신의 섭리를 받아들여라._Trust in God, 결국은 인간의 한계를 받아들이라는 말로 이해된다.

2. 가장 중요한 것부터 먼저 하라._버킷리스트.삶에 우선순위를 정하라. 앞으로의 시간이 그렇게 많지않다.

3. 소박하게 살라._당신의 인생이란 보트를 가볍게 하라. 결국은 모두 버리는 짐이 될 뿐...

4. 현재를 즐겨라._카르페 디엠, 여기.지금 이게 역사가 되고 소중한 추억이 되고...

5. 현명한 인간관계를 유지하라.전화를 잘 이용하라._진정으로 자기의 부재를 슬퍼해 줄 진실한 벗 1명만 있어도 그 생은 성공한 것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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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에 발간되어 그해에 무려 12쇄를 찍은 베스트셀러이지만 좀 장황하고 미국의 사례라 내용적으로 안 맞는 부분도 있지만 역시 결론은 이미 많은 평안한 노년안내서에 나와 있는 내용들의 요약본.리뷰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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