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견만리_새로운 사회 편

by 박상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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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 눈(明見)으로 만 리(萬里) 앞 날을 내다본다.세상이 급변하고있다.현실을 사는 우리가 미래를 훤히 들여다 볼수는 없지만 미래를 만들어 가는데 필요한 지혜와 통찰은 찾을 수 잇지 않을까? 해서 KBS에서 인류가 겪는 공통의 문제에 관해, 우리뿐 아니라 다른 공동체가 모색한 해답까지 찾아서 6대륙 20게국 이상을 취재한 내용을 바탕으로 엮은 책이다. 이 책은 시리즈로 발간된 3번 째 책으로 _<명견만리: 인구,경제,북한,의료 편>과 <명견만리 미래의 기회 편:윤리,기술, 중국,교육 편>에 이어 '새로운 사회' 정치, 생애,직업, 탐구 편을 주제로 다루고 있다.


타이틀만으로도 내용을 쉽게 짐작할 수 있다.


1부 - 정치

1장 당신은 합의의 기술을 가졌는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갈등비용, 우리는 선과 악의 대립에서 벗어날 수 있는가? 갈등은 그 자체로 선도 악도 아니다. 갈등은 분열과 폭력의 도화선일수도 있고, 발전과 통합의 씨앗일수도 있다. 때문에 '합의의기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갈등으로 인해 낭비되는 비용을 줄이고 분열된 사회를 합의의기술로 잘 봉합해야 우리 경제도 다시 살아날 수 있다. 합의의 문화, 갈등의 관리는 모든 이해 당사자들이 공평하게 자기 권리를 주장하는 것에서 부터 시작되어야 한다. 자본주의의 작동원리는 '시장'이고 민주주의의 작동원리는 '합의'다. 사회적 합의를 통해서 미래 이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냐 그렇지 못하느냐에 따라 우리의 운명은 갈라질 수 있다.


2장 이제 정치에 대해 그 어떤 것도 예측하지마라

계몽과 대의의 시대를 넘어 무섭게 폭발하는 참여의 열망. 정치란 '사회적 가치의 권위적 배분'이다. 모두의 뜻을 모아 공공의 자산을 관리하고 분배하는 행위다. 그 우선 순위에 따라 정책 방향을 조정하는 일이다. 선거는 이 역할을 잘 할 사람을 판단하고 결정하는 행위이다. 그런데 정치가 공정한 자원분배, 공정한 심판자 역할을 못한다면 어떻게 해야 되는가? 유권자의 무관심은 부패한 정치인이 가장 환영하는 것이다. 투표는 정치권에 자신의 의사를 전달하는 과정이다. 정치는 사실 일상과 분리된 별도의 영역이 아니다. 사람들의 삶과 관련된 여러가지를 결정하고 자원을 배분하는 것이기 때문에 누구나 일상생활에서 지속적으로 정치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지금이야말고 정치의 일상화, 일상의 정치화가 그 어느때보다 필요한 시기다.


2부 - 생애

3장 120세 쇼크, 새로운 생애지도가 필요하다.

서드에이지, 제 3섹터에서 발견하는 새로운 생애기. 앙코르 펠로쉽은 성인을 위한 인턴쉽이다. 기업은 퇴직을 앞둔 직원들이 npo단체에서 인턴사원으로 근무하는 동안 임금과 건강보험료를 보전해 주면서 그들이 새로운 조직에 잘 적응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인턴쉽이 청소년에서 성인으로 넘어가는 시기의 사람들에게 중요한 계기라면 앙코르 펠로쉽은 중년과 노년 사이의 커리어 전환에 성공적인 방법이다. '앙코르 커리어'는 인생 1막의 경험과 지혜를 살려 인생 2막을 제 3섹터에서 펼치는 것을 말한다. 제 3섹터란 공익활동을 하는 자발적 시민단체를 말한다. 정부기구로 대표되는 국가의 영역과 영리기업들이 주도하는 시정의 영역 바캍의 시민사회의 영역이다. 제 2의 인생을 좀 더 의미 있는 곳에서 가치있게 살고 싶은 사람들에게 이는 매우 매력적이다.


4장 셀프부양 시대, 우리는 준비할 수 있는가?

한국형 복지국가의 청사진은 어떠한가? 최근 가족 부양의무제를 페지하기 위한 논의가 진행중이다. 이제 개인이 1차적 자기 부양의 책임을 지는 사회가 된다. 이럴때일수록 국가가 셀프 부양의 빈 공간을 채워주는 사회적 안전망이 필요하다. 하지만 증세없는 복지는 없다. 사회적 합의가 팔요한 시기다. 성장보다는 분배, 국가가 나를 돌봐주는 시대가 와야 한다.


3부 - 직업

5장 자신이 경영하는 사업, 그 자부심을 넘치게

600만 골목시장의 인생을 바꾸지 않으면 성장은 없다. 자영업 문제는 복잡하다. 기업은 고용을 늘려야 하고, 국가는 은퇴 후 일자리와 복지를 다시 계획해야 한다. 뉴욕에 버금가는 임대료도 법으로 제한해야 하며, 대기업들의 골목시장 진출 역시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객관적으로 평가해 진행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언론과 정치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더 중요하다. 지역민들의 삶이 골고루 나아지는것이 진정한 경제성장이다.


6장 정답사회의 한계, 덕후들이 바꾼다.

정해진 일자리가 아닌 새로운 일자리를 만드는 전혀 다른 선택. 지금까지 우리 사회는 청년들 스스로 자신이 진짜 무엇을 좋아하는지, 또 무엇을 잘하느지 고민할 시간과 기회를 주지않고 사회가 정한 정답만을 좆아오게 만들었다. 그런데 오늘날 그 정답은 현실에서 소용이 없어지고 있다. 제레미 리프킨은 탄소연료를 기반으로 한 제 2차 산업혁명은 2008년에 정점을 찍었더고 주장한다. 새로운 3차 산업혁명은 모든 국가와 사회를 움직일 수 있는 새로운 교통, 커뮤니케이션, 연료수단을 갖고 온다. 그 인프라를 구축하는 일이 시급하다. 3차 산업혁명 시스 템이 구축되면 자동화가 완성되기 때문에 고용은 시장에서 벗어나 사회적 경제영역_비영리부문, 제 3섹 터_으로 들어가게 된다. 기계가 일하게 두어라. 힘든 일은 사회적 자본을 만드는 일이다. 교육, 의료, 문화,환경 등 정말 인간이 필요로 하는 영역들이 많다. 우리가 지구의 삶을 다루는 방식을 바꾸는 일이다. 이것이야말로 인간의 정신이 사용되어야 하는 일이다.


4부 -탐구

7장 호기심 격차 시대가 열렸다.

호기심이야말로 인간을 인간답게 하는 능력이다. 4차 산업혁명의 시대는 인간이 인간으로서 가질 수 있는 능력에 집중하는 시대다. 호기심의 차이가 개인의 삶의 질을 결정하고 호기심을 어떻게 대하느냐가 한 나라의 운명을 결정하는 미래가 이미 우리 앞에 와 있다.


8장 4차 산업혁명은 어떤 인재를 원하나

1에서 2가 아니라 0에서 1을 만들어 내는 힘. 물리적 지구가 무대였던 1.2.3차 산업혁명은 좁디좁은 지구에서 물건을 만드는 하드파워의 시대를 발전시켜 왔다. 하지만 우리 앞에 닥친 4차 산업혁명에서 거대한 파도를 헤처나갈 힘은 물리적인 힘이 아니라 상상이라는 총알에, 도전이라는 방아쇠를 당겨, 혁신이라는 거대한 폭발을 일으키는 소프트파워일 것이다. 이를 위한 교육은 더 넓고 평등하게, 더 새롭고 자유롭게 진행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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