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5-03 21:22:30
5월 '계절의 여왕'의 첫날부터 내리 5일 황금연휴다.
1~2일 제천단양권을 자전거로 돌아보다.
참으로 아름다운 강산이다.
화정터미날에서 6시 40분발 버스를 타고 제천으로 이동, 자전거로 달리기 시작했다.
5번국도를 달려 단양으로 가서 도담삼봉,구인사를 돌아보고 다시 사인암, 하선암 등 단양8경을 살펴보고
수산, 청풍, 금산면을 거쳐 제천으로 돌아오는 코스다. 대략 집에서부터 따져보니 180Km다.
제일 먼저 도착한 도담3봉, 연휴기간이라 행략객이 많았고 대학생 MT도 있고...
단양으로 들어서는 관문 터널을 지나다. 여기를 거쳐 고수대교를 건너 남한강을 왼쪽으로 끼고 달린다.
고수대교를 건너 좌회전 고수재 언덕길이 사작된다. 강이 단양시를 휘감아 돈다.
점심은 가곡면 길가의 '물고기 자리'에서 매운탕으로 해결, 강건너 맞은편의 산자락이 아름다왔다.
구인사 가는 길_군간교를 건너 강을 따라 한참을 달린다.
다시 영춘교를 건너 오른쪽으로 돌아 도착한 온달관광지, 역시 사람들이 많았따.
태왕사신기, 천추태후 등의 드라마를 찍었다고...
구인사 입구_ 자전거는 여기까지 가능하다. 구인사는 조금 더 올라가야 한다. 버스터미날이 있고 천태종 교습소가 있었다.
구인사를 끼고 돌아 업힐이 상당했다. 올라보니 560m고지의 보발재라고, 정상에 전망대가 있었다.
이 번 라이딩을 함께한 동료들과 기념사진 한 방...
보발재에서 내려오는 다운힐은 스릴만점이었다. 약 7Km 되는 내리막을 바람처럼 달려 민박집을 찾다.
저녁식사를 묵국밥으로 해결하고 하루 일과를 접다.
다음날 온 길을 돌아나간다. 단양시가지를 U자형으로 동에서 서쪽으로 감싸며 흐르는 남한강...
단양시내를 거쳐 영주 풍기가는 5번 국도를 따라 달리다 민들레가 가득하다.
대강면을 지나며 소백산 동동주를 한 병 사다_옛날 청와대로 납품하던 유명한 양조장이라고..
사인암 4년전 겨울에 왔을 때 와는 또 느낌이 달랐다.
사인암을 왼쪽으로 돌아 달리니 월악산 선암계곡이다. 피티재란 고개를 넘다.
계속 59번 국도를 충주쪽으로 달려 36번국도로 접어들어 제비봉 고개를 넘어 장화나루에 도착
청풍면 느티나무집에서 점심을 회덥밥으로 해치우다. 양이 많아도 후딱 먹어치웠다.
청풍관광단지를 지나 청풍대교를 건너다. 옆에 새 다리가 건조중이었다. 비가 간간히 뿌리기 시작
청풍호반의 모습.... 역시 수량이 조금 적었다. 이후 왕건촬영장, 금릉관광지를 거쳐 제천으로 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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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비가 뿌려대 좀 어수선했으니 비는 지나가는 비였을뿐, 귀로를 재촉해 제천에 4시 30분 경 도착했다.
잠시 숨을 돌리고
5시 15분 버스에 지친 몸과 잔차를 싣고 돌아오다. 아름답고 가슴이 녹녹해지는 라이딩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