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심 작업실에서 열린 첫 번째 프리마켓!
지난 번에 우리 언니야들 그림솜씨 감상 잘 했지?
솜씨 좋은 언니야들이 그동안 그리고 만든 걸 가지고 프리마켓이란 걸 열기로 했대.
그 이름은 바로바로 '심심장'!!
심심 작업실에서 열리는 작은 마켓이라는 뜻이라나,
심심장 하는 날엔 비가 와버렸지 뭐야, 아침부터 하늘이 꾸물꾸물하더니만 좀 지나니깐 비가 후두둑후두둑 내렸어. 언니야들도 아무도 안 올까봐 걱정을 많이 했는데 이게 웬걸!
작은 골목길에 사람들이 오기 시작했어.
한 때는 사람이 가득가득해서 줄 서서 기다린다며 언니야들 얼굴에 웃음꽃이 활짝!
앙꼬는 뭐 했냐고? 2층에서 다 보고 있었드아!
그림이랑 사진으로만 보던 앙꼬를 직접 보고 싶다고 한 손님들도 있었거든, 그래서 앙꼬는 2층에서 귀빈맞이!
다들 앙꼬의 귀여움에 흐물흐물 녹아서 돌아갔다고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