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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SURI Apr 29. 2018

놀러와요, 심심장

심심 작업실에서 열린 첫 번째 프리마켓! 

지난 번에 우리 언니야들 그림솜씨 감상 잘 했지?

솜씨 좋은 언니야들이 그동안 그리고 만든 걸 가지고 프리마켓이란 걸 열기로 했대. 

그 이름은 바로바로 '심심장'!! 

심심 작업실에서 열리는 작은 마켓이라는 뜻이라나,

심심장 준비하는 언니야들! 빼꼼!
언니야들이 안 쓰는 물건들도 싸게~싸게~
색연필언니야의 그림엽서랑 실뜨기언니야의 행잉플랜트들!
앙꼬 엽서랑 앙꼬 책이랑 앙꼬 스티커랑!!! 보여보여?!!!
먹물언니야의 느낌뿜뿜 엽서와 그림들!!

심심장 하는 날엔 비가 와버렸지 뭐야, 아침부터 하늘이 꾸물꾸물하더니만 좀 지나니깐 비가 후두둑후두둑 내렸어. 언니야들도 아무도 안 올까봐 걱정을 많이 했는데 이게 웬걸!

작은 골목길에 사람들이 오기 시작했어.

한 때는 사람이 가득가득해서 줄 서서 기다린다며 언니야들 얼굴에 웃음꽃이 활짝!


앙꼬는 뭐 했냐고? 2층에서 다 보고 있었드아! 

그림이랑 사진으로만 보던 앙꼬를 직접 보고 싶다고 한 손님들도 있었거든, 그래서 앙꼬는 2층에서 귀빈맞이!

다들 앙꼬의 귀여움에 흐물흐물 녹아서 돌아갔다고 해.

앙꼬가 지켜보고 있다구! 잘 하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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