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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만두님 Jan 14. 2016

#1. 여행의 묘미1

낯선 곳에서의 묘한 해방감

동남 아시아 쪽보다 굳이 유럽 쪽을 좋아하고 비수기의 여행을 선호하는 이유는

낯선 곳에서 느끼는 묘한 해방감 때문이다.


날 알아보지 못하는 사람들 속에 섞여,

다시 마주치지 않을 사람들과의 우연한 만남,

그곳에서 마주하는 낯선 풍경,

거기에 살짝의 알콜이 가미되면 느껴지는 알딸딸한 기분좋음.

@Firenze, 2013.


그리고 그 안에서 느껴지는 두려움보다는 해방감.

그 감정을 잊고 싶지 않아서

자꾸 잊을만할 때에 여행을 떠나게 된다.


여행의 또 하나의 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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