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우수상

공처가의 캘리로 써보는 백일몽 같은 소원

by 편성준

바라는 것을

소리 내어 말하면

이루어진다는

말이 생각나서

길을 걷다가

중얼거려 보았다.


"상을 받았으면 좋겠어.

상금이 아주 많은 상으로.

기왕이면 최우수상으로."


마스크를 쓰고

하는 얘기니까

내가 무슨

미친 소릴 하든

아무도 몰랐겠지.

다행이다.


어쨌든 예약했다.

최우수상.

이제 무슨 이유로

어디서 받을지를

천천히 생각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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