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선과 엄마

멋징 희극인을 읽고

by 편성준


박지선이 '개그콘서트'에서 까이고 코너 짜기 너무 힘들다고 푸념을 했더니 엄마가 "씨팔, 다 때려쳐!"라고 했단다. 그러면서 그 사람들이 너 놓치면 손해 보는 거야, 라고 말해주었다고 한다. 섣부른 위로보다는 그런 얘기를 해주던 그런 엄마 때문에 힘을 낼 수 있었다는 희극인 박지선. 아리랑도서관에 와서 신작 코너에 있던 『멋쟁이 희극인』을 들춰보다가 눈물이 찔끔 났다. 이제 일해야지. 글 써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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