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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칼럼 : 삶과 문화
이번 달 한국일보 칼럼은 TV 진행자들의 문제점에 대해 썼습니다. 출연자가 잘못된 얘기를 할 때는 그걸 바로잡아줘야 할 의무가 있음에도 진행자나 패널들이 아마추어처럼 굴 때가 너무 많습니다. 방송의 힘은 막감하고 우리 사회는 알게 모르게 그들에 의해 가치관을 형성하게 되는데도 말입니다.
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A2023071910300004555
드라마 '나의 해방일지' 1회에서 친구들과 술을 마시던 염기정(이엘)은 얼마 전 있었던 소개팅 얘기를 하며 화를 낸다. "야, 내가 한 번 갔다 온 건 암말 안 해. 요즘 세상에 그게 뭐 흠이야? 근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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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피라이터 출신 작가. 술과 책, 연극 좋아함.『부부가 둘 다 놀고 있습니다』『여보, 나 제주에서 한 달만 살다 올게』『살짝 웃기는 글이 잘 쓴 글입니다』『읽는 기쁨』 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