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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편성준 Oct 18. 2023

트레바리에서 저와 함께 저글링 해보실래요?

문학의 쓸모 : 좋은 소설과 산문집을 읽고 나에 대해 써 봅니다

https://trevar.ink/SCZ3gU


저는 책을 읽는 것도 좋아하지만 글쓰기에 특히 관심이 많은 작가입니다. 지금도 매주 화요일 오전에 +도곡문화정보도서관에서 미니 자선전 쓰기 강의를 하고 있죠. 11월 4일 시작되는 트레바리 ‘문학의 쓸모’ 클럽에서는 책을 읽고 깊은 대화를 나눈 뒤 그 책에 대해 쓰는 대신 ‘그 책을 읽은 나’에 대해 쓰는 시간을 가져볼까 합니다. 신기하게도 글을 쓰면 자신에 대해 더 알게 되니까요. 글을 쓰는 건 자기 자신을 믿는 일이기도 합니다.

글쓰기가 처음인 분들이 오셔도 됩니다. 아주 편하게 저절로 글이 써지는 걸 경험하게 해 드리겠습니다.


그래서 제가 떠올린 이름이 ‘저글링’입니다. 저절로 글이 써지는 상태를 표현해 본 거죠. 소문내 주십시오. 트레바리가 처음인데 클럽장을 맡게 되어 떨립니다. 혹시 사람들이 하나도 안 오면 어떡하나 걱정도 되고요(벌써 많이 신청해 주시긴 했지만요). 첫 책은 제가 쓴  『살짝 웃기는 글이 잘 쓴 글입니다』입니다. 제가 왜 이 책을 썼는지, 그리고 이 책을 읽은 분들의 삶이 어떻게 살짝 달라졌는지 다 말씀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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