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도적으로 재밌는 책이라는 독자 리뷰
최인아책방에 들러 제 책 『살짝 웃기는 글이 잘 쓴 글입니다』를 구입하신 분께서 어제 인스타그램을 통해 메시지를 주셨습니다. 책이 ‘압도적으로 재미있어서 샀다’라는 내용이었습니다. 그렇습니다. 이건 자랑입니다. 아울러 제가 그 책을 정말 열심히 썼고 또 잘 쓰기도 했다는 자부심의 표현이기도 하죠.
이 여세를 몰아 제 책이 진중문고 같은 걸로 선정되면 어떨까 생각해 봅니다. 아, 근데 살짝 웃기는 병사는 좀 곤란하겠구나. 그럼 청소년 필독서로……아, 살짝 웃기는 십 대는 좀 심란하겠는걸. 그럼 세종도서로. 음, 심사위원들이 살짝 미치지 않고서야. 역시 컬트로 가야겠습니다. 제 책은 그냥 잘 쓰긴 했는데 찾는 사람이 없어서 절판된 후 십 년 후 중고시장에서 고가로 팔리는데. 그러니 지금 사십시오. 글쓰기를 하고 싶은 분들, 인생을 재밌게 살고 싶은 분들에게 많은 도움을 주는 책이라고 자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