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빵야>에 나오는 두보의 시
당나라의 시인 두보(杜甫)는 밤하늘의 은하수를 끌어다가 칼과 창과 방패를 씻고 싶다고 노래했습니다. 저는 그 얘기를 저의 책 『나를 살린 문장, 내가 살린 문장』에 수록했고요. 김은성 작가의 연극 <빵야>에 이 구절이 나오는 걸 감명 깊게 들었기 때문입니다. 최근 한 열흘 넘게 당한 끔찍할 뻔했던 일련의 사태를 돌아보고자 하는 마음도 있었고요.
책이 나온 지 며칠 안 되었기에 당분간 제 책을 소개하는 포스팅을 많이 할 것 같습니다. 이번 책은 선물용으로도 아주 좋으니 관심을 가져 주시고 온라인 서점에 가서 짧은 기대평이나 리뷰도 써주셔도 좋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