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처가의 캘리
네가 오후 네 시에 온다면
난 오후 세 시부터 행복해질 거야.
쌩떽쥐베리의 <어린 왕자> 중에서
은행은 제발 아침 아홉 시부터 내일 이자 내는 날이라고 메시지 보내는 걸 자중하기 바란다. 그러니까 니들이 욕을 먹지.
쌩떽쥐베리 식으로 경고한다. 은행 메시지가 오후 네 시에 온다 해도 난 오후 세 시부터 기분 나빠질 거다. 그러니 너무 일찍 보내진 마라.
카피라이터 출신 작가. 『부부가 둘 다 놀고 있습니다』『살짝 웃기는 글이 잘 쓴 글입니다』『읽는 기쁨』『나를 살린 문장, 내가 살린 문장』 등 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