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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편성준 Jan 18. 2020

이거 제목이 너무 긴 거 아닙니까?

[살아 있는 한, 누구에게나 인생은 열린 결말입니다]

아니, 뭐 이리 제목이 긴 책이 다 있답니까. SBS ‘최영아의 책하고 놀자’의 방송작가 강의모 선생의 책 [살아 있는 한, 누구에게나 인생은 열린 결말입니다]를 샀습니다. 동양서림에 전화로 주문을 넣으며 “강의모 작가의 살아있는 한...이라고만 말씀드릴게요”라고 했더니 사장님이 웃으시더군요. 아내는 제목을 보더니 “김민정 시인에게 알려드려. <너의 거기는 작고 나의 여기는 커서 우리들은 헤어지는 중입니다>보다 기네”라고 말했습니다. 어서 책을 읽고  사람들을 불러 모아 강의모 작가님 출간 축하를 빙자한 술 모임을 만들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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