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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Lewis
성북동 소행성 이야기
토요일 아침. 파를 다듬는 아줌마를 지켜보는 순자. 순자야, 너도 파 좀 다듬어라, 라는 아줌마의 말을 콧등으로 듣는 순자.
카피라이터 출신 작가. 술과 책, 연극 좋아함.『부부가 둘 다 놀고 있습니다』『여보, 나 제주에서 한 달만 살다 올게』『살짝 웃기는 글이 잘 쓴 글입니다』『읽는 기쁨』 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