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이 공처가

공처가의 캘리

by 편성준

어제 성북동에 와서
술을 사준 분이
나는 공처가의 캘리가
너무 너무 좋다고 했다
에잇, 공처가 같으니라구

이번 총선을 통해 '샤이 보수'가 생각보다 많지 않다는 것이 증명되었다. 어제 어떤 분이 성북동에 와서 우리 부부에게 술을 사주며 자기는 공처가의 캘리가 너무 너무 좋다고 했다. 우리는 이런 분을 '샤이 공처가'라고 부른다. 공처가가 많을수록 세상이 좋아진다고 믿는다. 아내를 무서워하는 자는 무엇이든 실행하기 전에 한 번 더 생각하는 자이며 위태로운 삶 속에서도 소소한 즐거움을 찾으려 노력하는 사람들이다. 만국의 공처가들이여, 코로나 19 사태를 맞아 자주 손을 씻고 항상 아내를 공경하자.

#공처가의캘리 #성북동소행성 #망망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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