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편성준 May 03. 2020

[어제 내린 비]라는 영화

EBS 다큐프라임에서 만난 소설가 김승옥

이장호 감독 영화  [어제 내린 ] 정말 좋아했는데 이장호 감독이 TV 나와  영화 얘기를 한다. 이것도 소설가 김승옥이 시나리오를  것이라는  오늘에야 알았다. 이장호 감독의 친동생인 이영호와 [바보들의 행진] 나왔던 이영옥이 나왔고 비운의 성격파 배우 김희라가 나왔다. 나는 영화 마지막에 김희라가 슬픔을 감추고 밥을 퍼먹은  마라톤을 하는 장면을 보고 눈물을 흘렸다. 김승옥 선생이 아직도 살아 계시다니. 다행이고 고맙다. 기회가 있으면 [어제 내린 비]라는 영화 한 번 찾아서 보시길 바란다. 참 귀엽고 애틋한 영화다.

작가의 이전글 손톱 깎는 벤치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