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편성준 Nov 27. 2020

북튜버 입에서 재밌다는 소리가 여덟 번이나 나온 책

유명 북튜버가 소개해 준 [부부가 둘 다 놀고 있습니다]

팔로워 수가 1만5천 명인 북튜버 '주책공사'께서 어제 인스타그램  라이브를 통해 제 책을 소개해 주셨습니다. 부산의 동네책방 주인이기도 한 이성갑 대표는 제 책을 소개하면서 "와, 진짜 날 것 같은 느낌!"이라고 하더군요. 그러면서 "진짜 재밌다"는 소리를 여덟 번 정도는 했습니다. 자신은 교보문고 같은 큰 서점에 자주 나가서 어떤 책이 화제인지 직접 살피고 고르는 편인데 이 책은 다른 작가님이 구해달라고 먼저 주문을 해서 읽은 뒤 마음에 들어 자신의 서점에 입고를 했던 케이스라고 했습니다.


이성갑 대표는 유명한 북튜버답게 제가 책에서 하고 싶었던 이야기의 핵심들을 정확히 꿰뚫고 있었습니다. 제가 너무나 고마운 일이라고 하면서 이 이야기를 포스팅해도 되겠냐고 메시지로 물었더니 얼마든지 써도 좋다고 했습니다. 나중에 부산에 오면 소주 한 잔 하지고 하면서요. 책 시장에서는 '듣보잡'인 저를 이렇게 따뜻하게 격려해주시다니요. 아내와 저는 1월에 부산 지역 북토크를 기획하고 있습니다. 당연히 주책공사에도 가야겠지요. 고맙습니다. 책 읽어주셔서. 소개해주셔서. 재밌다고 해주셔서.

매거진의 이전글 썩 괜찮은 독신남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