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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망고치킨 Jul 18. 2018

시 한 편

매일 시 한 편씩 읽기로 했습니다

처음엔 글을 잘 쓸 수 있을까 싶어

감정의 깊이가 더 깊어질 수 있을까 싶어


그래서

매일 시 한 편씩 읽기로 했습니다


오늘 읽었던 시는

당신의 사랑을 떠올리게 했고

어제 읽었던 시는

내게 이 또한 지나간다 말해주었습니다


매일이 힘들고 절망적이라고 생각했을 때

시를 읽을 여유가 있다니

그나마 참 다행입니다


매일 시 한 편씩 읽기로 했습니다

오늘은 어떤 말을 들려줄

시 한 편을 읽기로 했습니다.













감정의 위로가 필요해서 읽었던 시를 조금씩 써보니 위로가 많이 되고 있습니다.

읽는 것도 직접 쓰는 것도 위로가 되어서 조금씩 썼던 시들을 서랍에 담아보려고 합니다.

혹시나 스스로의 위안을 필요로 하신다면 같이 시를 써보는 건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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