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5일이 지났다.

by 이소망

여러분. 2025년이 시작된 지 벌써 5일이 지났다는 것 알고 계셨나요? 저는 오늘 아침에 이 사실을 알고선 깜짝 놀랐습니다. 왜냐하면 올해 시작하면서 계획했던 일을 하나도 안 했기 때문이지요. 생활기록부다. 몸이 피곤했다. 바빴다. 등의 이유가 있겠지만 사실 지나고 나면 다 핑계에 불과하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작년부터 생각했던 새해를 활기차게 맞이한다는 계획은 벌써 물거품이 되어버렸습니다.

나름 올해 이루고 싶었던 것들이 있습니다. 개인적인 소소한 계획으로 가족들은 비웃었지만 봉술을 배우고 싶습니다. 또 나이 40이 넘었지만 덩크를 해보고 싶습니다. 그래서 계획들을 세워놨는데 어느새 4일을 날려먹었네요.

이제 제가 할 수 있는 선택은 무엇이 있을까요? 이미 망해버린 계획. 계속 망하자는 아닐 겁니다. 다시 내일부터 열심히 시작해 보자가 될 것입니다. 아직 해야 할 학교일은 남았고 체력도 조금밖에 없지만 내일부터 다시 시작해 봐야겠습니다. 아. 글쓰기도 다른 주제의 글쓰기를 생각하고 있습니다. 꾸준히 옥토밭을 가꾸는 것도 하겠지만 지금처럼 하루에 하나씩 규칙적으로 쓰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목표했던 100일은 채웠으니 나름의 작은 성공을 했다고 축하해 봅니다.

올해 시작하면서 계획하신 일들. 잘 이루고 계신가요? 만약 저처럼 벌써 계획에 실패하셨다면 저와 함께 내일부터 다시 시작해 보는 2025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은 참 블로그에서 볼법한 교훈적인 글이네요.


피천득 선생님의 문장이 생각이 납니다.


"젊음을 함부로 하지 마라. 공부도, 연애도, 노는 것도 열심히 하라. 모든 것을 버릴지라도, 자기 자신을 버려서는 안 된다."


젊을 때 만났던 문장입니다. 이제는 젊다고 하기엔 부끄러움이 있습니다. 대선배들님 앞에서는 여전히 젊지만 그래도 사회적 위치로는 중장년에 속합니다. 하지만 젊지는 않아도 자신을 버리지 말라는 말씀은 마음에 남아있습니다. 제 자신을 버리지 않고 올해도 살아가는 2025년이 되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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