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은 꽃이 될 나에게

서평: 꽃은 누구에게나 핀다-오은환 저

by 매니아


“오은환 아시죠?” 올해 초, 기록 성장 수업에서 교수님이 물으셨다. 교수님은 요즘 오은환이 굉장히 유명하다며 SNS 하시는 분이나 성장하고 싶으신 분은 꼭 알아야 할 사람이라고 소개하셨다.


『꽃은 누구에게나 핀다』[오은환, 북로망스, 2024년]의 저자인 오은환은 인스타그램과 유튜브를 통해 수만 명이 넘는 사람들에게 끝없이 성장하고 성공하는 법을 전하고 있다. 그는 이 책을 통해 자신을 만나는 이들이 목표 달성하는 삶을 넘어서, 진짜 ‘나’를 찾아 행복해지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고려대학교에서 심리학과 경영학을 전공하고 동 대학원에서 마케팅을 전공했다.



책은 ‘당신의 때는 반드시 옵니다’라는 프롤로그로 시작해, 총 4개의 챕터로 구성되어 있다. 1장: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은 없습니다. 2장: 누구에게나 피어날 자리가 있습니다. 3장: 가장 아름다울 때 아름답게 피어납니다. 4장: 우리는 활짝 피어날 겁니다. 각 챕터마다 우리가 모두 언젠가 향기로운 꽃을 피울 소중한 존재라는 메시지를 전하려는 저자의 진심이 엿보인다.



저자는 ‘꽃은 누구에게나 핀다’고 말한다. 그 꽃을 피우기 위해 노력해야 하는 사람은 결국 나 자신이다. 그는 스스로의 선택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외부 환경이나 타인의 시선에 흔들리지 않고 자신의 길을 개척할 때 꽃을 피울 수 있다고 말한다. 중심에는 내가 있다. 나를 믿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고난은 그것을 겪는 과정에서 우리를 유연하고 단단하게 만들어 준다. 저자는 우리가 정확한 목표와 구체적인 계획으로 하루하루를 채워 나가며, 활짝 필 미래를 꿈꾸자고 응원한다.



“자기 마음 안에서 생각하고, 느끼고, 믿고, 받아들이는 것이 자신의 세상 그 자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만큼 현재의 내 믿음은 또 다른 미래를 불러오고, 그렇게 만난 미래에도 우리는 믿음의 방향성에 따라 완전히 다른 해석을 붙이면 된다.”


우리는 꿈꾸는 대로 살게 된다고 한다. 그 꿈이 허황된 꿈처럼 느껴져도 자신을 의심하는 행동은 옳지 않다. 어쩌면 ‘자신을 가장 잘 안다’는 이유로 그랬는지도 모른다. 만약 나를 믿는다는 게 불안하다면, 타인을 대하듯 나를 대해 보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다. 한 걸음 물러서서 나를 바라보는 것, 적당한 거리와 적당한 온도, 적당한 예의를 갖춰 자신을 대해 보면 어떨까. 내 자존감은 내가 만들고, 내 자리도 내가 찾는 것이다. 결국 나는 꽃을 피울 존재이니 나에게 자주 웃어 주고, 믿어 주고, 응원해 주면서 살아보면 좋겠다.



이 책은 성장하고 싶은 이들에게 용기와 위로를 전하며, 성장의 과정에서 필요한 마음가짐과 자세를 알려준다. 먼저 성공한 선배가 망설이고 주저하는 후배에게 자신을 믿고 걸어가라며 다정하게 말을 건네는 듯하다. 저자가 완벽주의자였던 경험담을 공유하는 부분도 많은 독자에게 공감할 수 있는 지점이 될 것이다.



자기 성장과 발전에 관심 있는 사람이나 긍정적인 변화를 꿈꾸는 이들에게 이 책을 추천하고 싶다. 다만, 영상 강의로 저자를 먼저 접한 사람이라면, 책이 다소 밋밋하게 느껴질 수도 있다. 저자의 온화한 표정과 전달력 있는 말투가 글로는 온전히 전달되지 않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는 영상과 글이 가지는 표현 방식의 차이라고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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