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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경태 Jul 09. 2020

기묘한 브런치 플랫폼 뽀개기

| 누구나 작가가 될 수 있는 기묘한 플랫폼 브런치



오늘은 브런치 작가 되는 법에 관한 Q&A를 받았기에 이 글을 씁니다.




Q1. 브런치 작가에 도전한 이유
브런치라는 플랫폼을 알았을 ,  쓰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으로 마냥 도전해보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선정이라는 일종의 심사가 있다는 것이 도전 의욕을 불러일으켰습니다.  글을 누군가에게 보여주고 인정을 받는다는 것은 분명 떨리는 일이지만 작은 도전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도전이  글을 성장시킬 것이라고 믿었고요.


Q2. 다른 플랫폼에 글을  때와 브런치에 글을   무엇이 다른가?
개인적으로 브런치는 상업성이 배제된 글이 많아서 좋았습니다.
물론 타사의 블로그도 좋은 글은 넘칩니다. 하지만 브런치 플랫폼은 작가들이 자신의 생각을 펼치는 곳이기에  플랫폼보다 글들의 수준이 높습니다.
읽어볼 때마다 깨우치는 것들이 많고, 물론  덕분에  글감도 많이 얻게 됩니다.
브런치도 블로그와 똑같이 주목을 끌지 못하면 하루에 10명도 방문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열심히 그리고  써야 하는 것은 마찬가지입니다.
하지만 어느 정도 기간을 두고 궤도에 올랐다면 ( 1,000 수준의 방문) 그때부터는 자신의 글에   힘이 실리고 고민의 흔적이 글에 묻어나는 것을 느낄  있습니다.
표현하나 소재하나 제목 하나에도 신경을 쓰게 되는 것이죠. 작가들이 찾아와  글을 읽어준다는  그게 브런치의 매력입니다.


Q3. 작가 신청하기 전에 가장 두려웠던 
저는 원래 도전에  거리낌이 없기에 두렵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다른 분들이 도전에서 실패를   경험하시면서 좌절하는 것을 보니 저도 탈락 메일을 받게 되었다면 우울했을  같습니다.
하지만 그건  다른 오기를 부추긴다고 생각합니다. 좀 더 고민을 하게  것이고요. 


Q4. 작가 신청하면서 가장 어려웠던  
이건.... 잘 모르겠네요. 그냥 도전을 했기에 ^^


Q5. 브런치 작가로 선정되기 위한 나만의 팁이 있다면?
저는 오랫동안 블로그에 글을 써왔기 때문에  글들 중에서 반응이 괜찮았던  세편을 뽑아서 브런치에 옮기고 조금 각색해서 작가 신청을 했었습니다.
여러분들도 새 글을 쓰시기보다는 기존에 썼던  중에 퇴고를 롭게해서 올려보시는 것도 좋을  같습니다.


Q6. 떨어져도 포기하지 않을  있었던 이유 
중요한 시험도 아니고, 그냥 브런치 작가 되기인데 떨어지면 어떻습니까? 그리고 계속 도전해도 되니 연습하는 셈 치고 도전해보시길 응원합니다.
분명 열 번 안에는 됩니다. ^^


Q7. 브런치 작가 선정되고 나서 글을 쓰려고   느낀  (어려움, 좋았던 ?)
내가 브런치에서 읽은 글처럼 잘 쓰는 글보다 유익한 글을 쓰고 싶다는 생각이 많았습니다.
사람들의 이목을 끄는 것은 관심이고 관심은 물론 제목의 비중이 가장 큰데, 제목만으로 이목을 끌어도 내용이 빈약하면 사람들이 다시 찾지 않습니다.
아시겠지만 브런치는 내가 글을 발행하는 순간, 구독하는 분들에게 알림이 전달되는 방식이기에 글이 신중해야 하지만 그들이 읽고 공감할  있어야 다시 찾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는 제가 배우고 느끼고 실천하는 것들 중에서 도움이  만한 것들을 주제로 정해서 글을 쓴답니다.
 쓰는 과정이 힘들긴 하지만 이런 축적은 분명 커다란 자산이  거라고 생각합니다.


Q8. 브런치 작가 신청에서 떨어진 사람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탈락이라는 단어에 집착하지 마시고, “아직 브런치 작가가 되지 못했다.”라고 생각하시기 바랍니다.
아직 “다시 이끌어 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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