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미경의 리부트>를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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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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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기치 못한 채 맞닥뜨린 위기의 상황 속에서 김미경 그녀의 슬기로운 해법을 담은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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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부트라는 단어는 영화와 오락에서 자주 쓰던 말이었는데 “삶을 리부트 한다”라는 표현이 자기 계발과 이렇게 잘 어울릴 줄 몰랐다.
(내가 알던 REBOOT는 고작 <툼레이더 리부트> 정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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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20명의 직원의 월급을 걱정하는 사장이었고, 코로나로 인해 통장은 잔고는 빠르게 말라갔다. 그녀가 운영하는 회사의 주 수입원이 바로 그녀의 강연수익이었고, 코로나 영향으로 강연 시장은 멈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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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그녀는 “이 또한 곧 지나가리라”라는 마음이었다. 하지만 사태가 장기화 조짐이 보이자 걱정이 되기 시작했고, “영원히 지속될지도 모른다”라는 위기의식으로 이 상황을 바라보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녀는 평소 자신의 삶의 방식대로 이 상황을 역전시킬 공부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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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으면서 나는 그녀가 부러워지기 시작했다. 이유는 그녀가 조언을 얻고자 다가가는 수많은 인맥들 때문이다. 그녀는 전문가들을 만났고, 그 속에서 모멘텀을 찾고자 노력했고, 공부를 통해 리부트라는 단어와 4가지 핵심 키워드를 끌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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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그녀는 서서히 다시 일어나기 시작했다.... (책의 내용은 여러분이 직접 읽어보시기를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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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그녀의 슬기로운 극복 스토리보다 50대 중반의 한 인간이 노력하는 모습 그 자체가 아름다운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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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로 세상이 멈춘 듯 보이지만, 수많은 것들은 계속 움직이고 있다. <채근담>에 “정중동”이라는 단어가 있다. “멈추어 있지만 그 속에는 움직임이 있다.”라는...
여러분들의 삶도 “극복”이라는 단어보다 “리부트”가 어울리게 작은 움직임을 시작해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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