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월 1일부터 또 새롭게 한달 글쓰기가 시작됩니다
내일이면 2020년도 두 달 남네요. 벌써 10개월이 훌쩍 지나갔습니다.
11월 한달은 30편의 감정에 관련된 글을 써보려고 합니다. 내 속에 있는, 글로 표현해보지 못한 여러 감정들을 문장으로 담아볼 계획을 세웠습니다. 잘 될지는 모르겠지만.
아침저녁으로 날씨가 쌀쌀해지다 보니 몸도 마음도 조금씩 움츠려듭니다.
그래도 여전히 새벽은 맑고 또렷합니다. 특히 새벽에 서재 안으로 스며드는 차가운 바람은 느슨해지려는 마음을 다잡기 충분합니다. 이렇게 까슬한 바람과 함께 시작하는 새벽은 독서하기 참 좋은 시간이라는 걸 상기시켜줍니다.
여러분은 11월에 어떤 좋은 계획들을 많이 가지고 계실까요? 댓글로 남겨주시면 참고해서 저도 여러분들의 좋은 계획에 동참해보면 좋을 것 같네요.
저는 이번 11월에 아래와 같이 몇 개의 계획을 세워보았습니다.
1. 매일 글쓰기 (한달 프로젝트)
2. 독서 10권 (책은 선정중입니다. 이건 곧 유튜브로 촬영해서 공유할게요)
3. 고향 방문 (명절에 못 간 부산을 11월에는 꼭 가야겠어요. 늦가을 바다 보고 싶네요)
4. 강연 준비 (12월에 진행 예정인 강연의 시놉시스를 완전히 재편해서 써보려고 합니다.)
5. 유튜브 4편 (점점 진화될 저의 유튜브를 기대해주세요)
항상 비슷하게 흘러가는 하루의 반복이지만, 또 매일 조금씩 달라지는 그래서 변화를 야기하는 한달을 기대합니다.
여러분들도 멋들어진 날씨만큼이나 화창 빵빵한 11월 준비하시길 빕니다.
그럼 내일 뵐게요.
- 브런치 작가 김경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