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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경태 Apr 12. 2021

힘들게 세웠던 연초목표, 한번 점검해볼까?

목표는 점검/ 수정/ 보완이 맛이다



브런치북 2권 응모! 도전!!!

 

지난 일요일(2021.04.11) 브런치에서 진행하는 <밀리의 서재 & 브런치 출판 프로젝트>의 마감일이었다. 올해 내 글쓰기 목표가 브런치북 2권 출간이라서 이 프로젝트를 봤을 때 ‘아하! 이거다.” 싶었다. 그래서 내가 참가하고 있는 자기계발 커뮤니티에서 진행하는 글쓰기 과정에서 브런치북을 출간하는 글을 쓰기로 마음먹고 지난 2월 1일부터 한편씩 글을 쓰기 시작했다.


가제 <삼성맨의 자기계발법>으로 총 15~20부 분량을 글을 예상했고 목차를 만들어 한 꼭지씩 글을 채워나갔다. 약 70일의 기간 동안 위 제목으로 16편의 글을 썼고, 3번의 퇴고 과정을 거쳤다. 그렇게 내 인생 두 번째 브런치북 <18년차 삼성맨의 자기계발법>이 지난주 토요일(2021.4.10)에 발행되었다.


 

열심히 기획했던 내 브런치북 드래프트...


처음 썼던 브런치북 <봉급쟁이 자기계발의 정석>과 함께 두 권을 위에서 언급했던 프로젝트에 투고했다. 물론 좋은 결과가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하지만 결과를 넘어 내 연내 목표 중 한 가지를 명확히 마감했다는 것에 일단 만족한다. 분명 쓰기 싫었던 순간도 있었고 스스로 약속했던 매주 월요일 1편 발행에 적잖은 부담감도 있었다. 썼던 글이 맘에 들지 않아 발행을 눌러야 하나 고민한 적도 있었다. 그래도 스스로 정한 약속을 지키기 위해 노력했다. 누구나 다 알고 있겠지만 자신과의 약속이 가장 지키기 어렵다. 그걸 지속적으로 해내고 있다는 것에 만족하는 것이다. 물론 어느 정도 타협한 것도 있지만.


 

연초에 세웠던 나의 자기계발 목표


다시 연초에 세웠던 목표를 들여다보았다. 납기를 지나친 것, 염두에 두고 있었지만 아직 진행하지 못한 것들이 눈에 들어온다. 물론 새롭게 생긴 목표도 있다. 계획은 수정하는 시간을 만나야 단단해진다는 말처럼 내 계획도 조금씩 조금씩 수정과 삭제 그리고 추가의 과정을 거치고 있다. 이런 과정을 한발 떨어져 바라보면서 인생이 참 유동적이어서 물결 따라 크게 또 작게 출렁이지만 멀리 보고 있으면 원하는 방향으로 저어 가고 있는 나룻배 같다는 생각을 해본다. 그래서 참 좋다.


 


다음 목표는 전자책 출간과 전자책으로 10만 원 벌기다. 목표는 달성하는 것이 맛이다. 꼭 달성해서 좋아하는 후배들과 소고기 사 먹어야겠다. 벌써 신난다.


- 브런치 작가 김경태 -



#목표달성 #목표점검 #목표설정 #목표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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