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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한가지씩 알아가는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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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정을 잊어버리셨나요?

by 김경태 Jul 23. 2021

노래 한곡이 하루의 기분을 좌우한다

| 20년 전 강제 소환술사

혹시 이 앨범 아시나요?

혹시 조트리오 아시나요?

다른 사람은 몰라도 가수 조규찬은 알겠지.

위 앨범은 조규찬네 3형제가 작사 작곡 편곡하고 직접 부른 <조트리오> 1집이다.

20년이 훌쩍 넘은 이 앨범 속 노래가 오늘 아침 샤워 중에 갑작스럽게 생각이 났다. 노래 좀 듣는 사람들이 알던 앨범으로 조규찬의 음악 역시 마니아 층이 있는 음악이다 보니 대중성은 조금 낮은 편인데, 그의 두 형 조규천, 조규만과 함께 만든 이 앨범에 대한 인기는 별로 없었다.

그런데, 이 앨범에는 정말 주옥같은 곡들이 즐비하다. 아니 전곡이 다 좋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보통 이 앨범을 모르는 사람도 타이틀곡 <눈물이 내리는 날> 정도는 들어본 적 있을 거다.

오늘 내가 이 글을 쓰게 된 이유는 <몰랐어>와 <피터팬> 그리고 <20c 갈릴레오>라는 곡 때문이다.

마음이 울적하거나 기분전환이 필요한 순간 이 곡 중 한곡을 들어보라. 거짓말 아니고 기분이 확 전환되는 것을 체감하게 될 거다.

아래 유튜브 링크를 통해 노래 한번 들어보기 바란다.

오늘 아침 이 곡들 때문에 들뜬 마음을 주체하지 못했다. 이런 곡 덕분에 살아있다는 것이 신난다.

여러분도 함께 신나게 기분 업되길 바란다. 20년이 지난 곡이라는 생각은 전혀 들지 않을 거다.

<피터팬>

- Hanson의 mmmbob이 떠오른다

https://youtu.be/YlHBgpL5nC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