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수를 묻는 사회, 태도를 가르치는 교실
프리랜서 기자의 눈으로 본 공부의 본질
"점수로 평가받는 세상 속에서도, 이 교실만큼은 아이들의 태도와 방향을 먼저 바라보고 싶다."누군가는 말한다.
한 가지 일을 시작했으면
그것에만 몰두해도 성공할까 말 까라고.
나는 2017년 교습소를 시작했다.
아이들을 가르치는 일은 생각보다 단순하지 않았다.
기술도 필요하고,
실력도 필요하고,
무엇보다 아이의 마음을 읽는 힘이 필요했다.
나는 주 5일, 매일 아이들을 만난다.
내 기분과 태도는 그대로 아이들에게 전달된다.
그래서 스스로에게 물었다.
나는 행복한 어른인가.
내가 지쳐 있다면
아이들에게 괜한 감정이 흘러갈 수 있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게을러지지 않으려 노력했다.
오전 시간을 활용했고,
더 넓은 세상을 보고 싶었다.
그때 문화 파트 프리랜서 기자 제의를 받았다.
교습소가 내 중심이었지만
기자 활동은 나를 확장시켜 주었다.
다양한 지역을 다니고,
다양한 사람을 만나며 느낀 것이 있다.
"카메라 너머로 문화와 교육의 현장을 기록하며, 배움의 본질이 어디에 있는지 다시 묻는다."교육의 기회는 생각보다 닫혀 있지 않다는 것.
도시든, 시골이든
누군가는 이미 아이들에게
독서 습관을 심어주고
진로를 고민하게 하고
자기 삶의 방향을 찾도록 돕고 있었다.
나는 반성했다.
내가 열심히라고 생각했던 것이
누군가에게는 기본일 수 있겠다는 생각.
그리고 확신했다.
디지털 시대, AI 시대가 와도
근본은 바뀌지 않는다는 것.
읽는 힘.
생각하는 힘.
스스로 선택하고 책임지는 힘.
사회는 점수를 묻는다.
나는 태도를 본다.
점수는 순간의 결과지만
태도는 한 사람의 방향을 만든다.
아이들이
성적표로만 평가받는 사람이 아니라
스스로 삶을 책임질 줄 아는 어른이 되기를 바란다.
그래서 나는
꼰대가 아니라
경험을 나누는 어른이 되고 싶다.
잔소리가 아니라
이해되는 설명을 하고 싶다.
강요가 아니라
스스로 움직이게 만드는 교실을 만들고 싶다.
어른이 되면 대부분 말한다.
“그때 조금만 더 했더라면.”
나는 우리 아이들이
그 말을 덜 하기를 바란다.
그래서 오늘도
내가 있는 자리에서
아이들과 부딪히고,
고민하고,
피드백받으며
조금씩 더 나은 방법을 찾는다.
공부의 본질은 점수가 아니라
삶을 대하는 태도라고 믿기 때문에.
사람을 남기는 교실에서
아이들과 함께 인생을 배우고 있는 글빛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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