쥐뿔도 없지만, 나는 오늘도 나아간다
근거 없는 자신감이 아니라, 살아낸 사람이 가진 확신에 대하여
by
글빛 지니
Nov 6. 2025
“가진 것이 많지 않아도, 나를 믿는 마음 하나만큼은 단단히 쥐고 간다.”
어쩌나 보니,
나는 눈에 보이는 걸
크게 가진 사람이 아니다.
눈에 띄는 재산도 없고,
든든한 가정도 없다.
그렇다고 해서
내가 부족한 사람인 건 아니다.
나는 그냥,
있는 것보다
‘지키는 마음’으로
살아가는 사람일 뿐이다.
명함에는
‘교습소 원장’, ‘신문사 부장’이라는
직함이 적혀 있다.
하지만 나는 안다.
나를 증명하는 건
그 직함이 아니라,
내가 살아온 태도와 쌓아온 마음이라는 걸.
가끔은 아무것도 없다는 사실이
내 앞을 막막하게 만들 때가 있다.
내가 가진 것보다
더 많은 것을 가진 사람.
나보다 더 앞서가는 사람.
비교는 언제든
마음의 그림자처럼 다가온다.
하지만 나는 욕망이 크지 않다.
욕심도 많지 않다.
그래서 그 막막함 속에서도
버틸 수 있다.
나는 지금보다 조금만 나아져도
괜찮은 사람이고,
하루를 최선으로 살았다면
그걸로 나를 안아줄 수 있는 사람이다.
“흔들려도 멈추지 않는 걸음. 나는 오늘도, 내가 나를 믿는 방향으로 걸어간다.”
눈에 보이는 것들은
언제든 사라질 수 있다.
돈도, 집도,
직업도, 관계도.
나는 그 모든 것의
창조주가 아니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는
사라질 것을 쌓지 않는다.
남을 것을 쌓는다.
버티는 마음.
포기하지 않는 태도.
그리고
나를 믿는 믿음.
이건 내가 만든 것이고,
어떤 상황에도 사라지지 않는다.
그래서 나는
오늘도 나아간다.
가진 것이 없어서가 아니라,
잃을 것이 없기 때문에.
언젠가
내가 가지게 될 것들은
남들이 준 것이 아니라,
내가 걸어가서 만든 것일 거라는 걸 아니까.
쥐뿔도 없지만,
나는 멈추지 않는다.
나는 오늘도,
나를 믿는다.
흔들려도 다시 나를 택하는 글빛지니
여러분을 버티게 하는 건 무엇인가요?
잊지 마세요,
여러분 안에도 계속 나아갈 힘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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