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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나통신사 예고장

비즈니스의 미래, 중국에서 길을 묻다.

by 윤승진 대표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이번 만나통신사 여정을 이끌 통신사(通信使) 윤승진 입니다. 앞으로 경험하게 될 만나통신사 여정의 인사이트를 더 깊이있게 느끼기 위한 예습자료. 첫번째 예고장 보내드립니다.


만나통신사의 여정을 경험한 많은 분들이 "미래 비즈니스에 대한 새로운 영감을 얻었다" "머리를 한 대 맞은 것처럼 '충격적인 영감'이었다."와 같은 말씀을 해 주시곤 합니다. 덕분에 오직 '찐추천'과 '소개'로만 이어지는 이 특별한 여정이 계속될 수 있었는데요. 이번 베이징 여정에서는 또 어떤 놀라운 발견과 영감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을지, 저 역시 무척이나 궁금하고 기대가 큽니다.

우리는 왜 '중국'을 '만나통신사'를 통해 경험해야 할까요? 만나통신사가 소개하는 중국은 특별합니다. 저희 만나통신사 팀은 한-중 비즈니스를 새롭게 연결한다는 사명감으로 이 일을 하고 있습니다. 단순한 현상 너머의 본질, 책상 위 리포트, 유튜브 속 영상으로는 절대 알 수 없는 '살아있는 현장'을 보여드리기 위해 모든 경험과 네트워크를 쏟아붓습니다. 저희가 보여드리는 중국은 분명 다를 것입니다.

단순한 연수나 여행이 아닙니다. <비즈니스 학습여행>이라는 새로운 컨셉으로 연수보다 더 가치 있고, 여행보다 더 재미있는 경험여정을 설계합니다. 이번 여정은 지난 71회의 중국행 여정에서 축적한 모든 것을 '압축'해 공유드리는 여정입니다. 흩어진 정보가 아닌, 수십 번의 경험으로 검증된 정수를 얻는 여정이 될 것을 약속드립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중국 베이징에서 무엇을 탐구하게 될까요? 만나통신사가 준비한 8가지 핵심 탐방 테마를 공개합니다.
테마 1. OMO와 공간의 재정의: 리테일의 미래를 경험하다

첫 번째 테마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경계가 완벽하게 사라진 중국의 OMO(Online-Merges-Offline) 혁신, 그리고 고객을 압도하는 '공간 브랜딩'의 현장입니다. 우리는 30분 즉시 배송을 당연하게 만든 '허마셴생'을 방문해, 이들이 어떻게 도심형 물류센터(MFC)를 매장 후방에 결합하고 O2O 전략을 완성했는지 그 시스템을 직접 확인할 것입니다. 또한, 단순한 백화점을 넘어 미래지향적 아트 뮤지엄을 표방하며 VVIP의 감성을 사로잡는 'SKP-S'를 방문합니다. 이곳에서 상품 진열(MD)이 아닌 '경험 큐레이션'이 어떻게 하이엔드 리테일의 표준을 바꾸고 있는지 분석합니다. 마지막으로, 버려진 공장을 예술과 상업이 결합된 문화 랜드마크로 탈바꿈시킨 '798 예술단지'를 거닐며, 도시재생 브랜딩이 어떻게 강력한 집객 파워를 가지게 되었는지 그 전략을 깊이 있게 탐구합니다.


테마 2. DX와 플랫폼 경제: 슈퍼앱의 미래를 보다

데이터가 어떻게 비즈니스를 근본적으로 혁신하는지, DX의 현주소를 확인합니다. 우리는 스타벅스를 넘어선 '루이씽커피'가 어떻게 철저한 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D2C(App) 전략을 구사하는지 집중 분석합니다. 이들이 앱을 통해 수집한 데이터로 어떻게 신메뉴를 개발하고, 출점 전략을 세우며, 공격적인 그로스해킹을 성공시켰는지 그 메커니즘을 파헤칩니다. 또한 '하이디라오 스마트매장'에서는 단순히 로봇이 서빙하는 푸드테크를 넘어, 주방 자동화가 어떻게 운영 효율을 극대화하고, 축적된 고객 데이터가 '초개인화 서비스'로 이어지는지 그 궁극의 모습을 탐구합니다. 이는 중국의 거대 O2O 플랫폼이 어떻게 모든 산업을 연결하며 '슈퍼앱' 기반의 플랫폼 경제를 주도하고 있는지, 그 미래 전략을 엿보는 핵심 기회가 될 것입니다.


테마 3. IP와 팬덤 비즈니스: Z세대의 열광과 재구매 전략

단순한 상품 판매를 넘어, 강력한 IP(지적재산권)와 팬덤을 기반으로 Z세대의 열광적인 구매를 유도하는 다양한 중국 브랜드를 만납니다. 그들은 중국을 넘어 전 세계를 열광시키고 있습니다. '팝마트'가 아트토이라는 상품을 넘어 어떻게 강력한 IP 비즈니스를 구축했는지, '블라인드 박스'라는 확률형 마케팅이 어떻게 수집 욕구와 커뮤니티(교환) 문화를 자극하며 거대한 팬덤을 형성했는지 그 전략을 파헤칩니다. 또한, 신(新)차 음료의 대표주자 'HEYTEA(희차)' 사례를 통해, F&B 브랜드가 어떻게 명품, 게임, 캐릭터 등 이종 산업과 끊임없는 '콜라보 마케팅'을 통해 지속적인 화제성을 만들어내는지 분석합니다. 이는 고객에게 늘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며 '재구매'를 유도하는 핵심 전략이 무엇인지 통찰하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테마 4. CRM 혁신: AI 기반의 '사적 트래픽(Private Traffic)' 전략

AI 기술로 진화하는 CRM, 즉 '사적 트래픽' 전략에 집중합니다. 중국 기업들은 더 이상 비싼 광고(공적 트래픽)에만 의존하지 않습니다. 고객 데이터를 위챗(WeChat)이나 자체 앱 등 직접 소통 가능한 채널로 확보하여 '사적 트래픽 풀'을 구축합니다. 우리는 '샤오미' 매장을 방문하여, 이들이 어떻게 스마트폰을 넘어 가전, 생활용품 등 다양한 제품으로 고객의 일상(데이터)을 파고드는 '생태계'를 구축했는지 확인합니다. 그리고 확보된 방대한 고객 데이터를 AI로 분석하여 어떻게 초개인화된 맞춤형 서비스와 신제품 추천을 제공하는지, 이를 통해 강력한 '팬덤 문화'와 이탈 불가능한 'Lock-in' 플랫폼을 완성했는지 그 정수를 학습합니다.

테마 5. AI의 일상화: 자율주행과 로봇 기술의 현재

더 이상 미래가 아닌 '현재의 비즈니스'가 된 AI와 로봇 기술이 일상에 어떻게 스며들었는지 직접 체험합니다. 우리는 베이징 시내에서 상용화된 '자율주행 택시(Robotaxi)'를 탑승하며, 이 기술이 단순한 이동을 넘어 모빌리티 생태계와 도시 인프라를 어떻게 바꾸고 있는지, 어떤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는지 탐색합니다. 또한, 로봇 4S 매장(Sales, Service, Spare parts, Survey)을 방문합니다. 이곳은 단순히 로봇을 판매하는 곳이 아닙니다. 이들이 어떻게 B2B(레스토랑, 물류) 및 B2C(가정용) 시장을 대상으로 유지보수 및 솔루션 제공이라는 새로운 서비스 비즈니스 모델을 개척하고 있는지 확인할 것입니다. AI가 라이프스타일의 근본적인 변화를 주도하는 현장입니다.

테마 6. 뉴커머스와 크리에이터 이코노미

이제는 오프라인 시장까지 강력하게 침투하고 있는 '숏폼 커머스'와 '크리에이터 이코노미'의 심장부를 탐구합니다. 우리는 숏폼 커머스(틱톡/더우인) 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외식 전문 크리에이터'를 만나는 특별한 세션을 가집니다. 이들이 어떻게 매력적인 숏폼 콘텐츠로 수백만 팬덤을 형성하는지, 그리고 그 온라인 트래픽을 즉각적인 오프라인 매장 방문(O2O)이나 라이브 커머스를 통한 밀키트 판매 등으로 연결하는지 그 생생한 노하우와 수익화 모델을 직접 들어봅니다. 콘텐츠가 어떻게 강력한 '매출'로 직결되는지 그 공식을 확인합니다.


테마 7. 지속가능한 1등의 비밀 : 직원과 고객을 팬으로 만드는 기업문화

우리는 눈에 보이는 성공 너머의 근본적인 동력을 탐구합니다. 어떻게 강력한 기업 문화가 압도적인 경쟁력을 만드는지, 그 'HR전략'의 비밀을 파헤칩니다. 경이로운 서비스로 유명한 '하이디라오'는 어떻게 직원들에게 파격적인 권한 위임과 동기부여 시스템을 설계했는지, 그들의 '인간 중심' 경영철학이 어떻게 자발적인 로열티와 최고의 서비스로 이어지는지 분석합니다. 또한 강력한 미팬 팬덤을 가진 샤오미가 직원들 스스로를 최고의 팬이자 자부심을 가진 전도사로 만드는 조직 운영 방식을 탐구합니다. 이는 1등 기업이 어떻게 직원의 만족을 통해 고객의 만족을 이끌어내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담보하는지 그 핵심 HR 전략을 배우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테마 8. [특별 테마] 로컬 리더와의 만남: 현지화와 성공 비결

마지막 특별 테마는, 거대 자본의 격전지인 베이징에서 성공적으로 비즈니스를 이끌고 있는 '로컬 리더'와의 만남입니다. 우리는 '티엔로스트커피(Tianliost Coffee)'를 방문하여, 이 브랜드를 성공시킨 한국인 청년 사업가를 만납니다. 스타벅스와 루이씽커피라는 거대 공룡들의 틈바구니 속에서, 어떻게 자신만의 브랜딩과 로컬 전략으로 경쟁하며 성장하고 있는지 그 치열한 생존 전략을 듣습니다. 중국 내수 시장의 최신 트렌드, 현지화의 어려움, 그리고 그 발견한 성공 비결에 대한 깊이 있는 인사이트를 직접 나누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입니다.


이뿐만이 아닙니다.

탐방 중간중간, 중국의 '찐' 미식 경험은 기본입니다. 많은 분들이 만나통신사 여정이 신선한 경험이었다는 것을 넘어, '행복한' 경험이었다고 말씀해주십니다. 현지인만 경험할 수 있는 '만나폰'을 통해 겉으로는 절대 알 수 없는 중국의 디지털화된 일상을 직접 경험하며, 고객의 입장에서 그 편리함과 변화를 깊숙이 체험하게 될 것입니다.


이 모든 것이 '변화가 시작되는 최초의 경험'이라는 슬로건 아래 촘촘하게 설계된 만나통신사만의 시그니처 여정입니다. 밤 12시가 넘어서도 이어지는 우리의 토론과 피드백을 감당하실 단단한 각오, 그리고 있는 그대로의 영감을 받아주실 마음의 준비만 하고 오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럼 저는 현장에서 뵙겠습니다. 만나통신사 대표 통신사 윤승진 드림

만나통신사의 디브리핑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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