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족동에서 1002번 버스를 기다리며 사진을 찍듯이>

모먼트; 십구년십일월공일일

by 매너리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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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족동은 올 때마다 느끼지만
정말 평화롭고 여유로워요.

널찍널찍한
아파트 단지 안은
차가 많이 다니지 않아
자연이 가득해
좋아합니다

어렸을 적 살던
언덕 위에 있던 목양마을이 생각나요.

그리워지네요.


숨을 크게 들이쉬자
가을 냄새가 느껴지네요
무슨 향인지는 모르겠어요
그치만 좋네요

어울리는 노래가 뭐가 있을까

에이, 무슨 노래냐
새소리나 듣자
꺼내려던 이어폰을 도로 집어넣어요

그리고

꿈에그린아파트는 그 이름을 들을 때마다 재미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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